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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제27회 전국음악경연대회
피아니스트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 이봉기교장
 |  | | | ↑↑ 피아니스트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 이봉기교장 | | ⓒ 익산신문 | 이번 달 6월 3일에 경상북도 김천에서 전국음악미술무용경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 수는 약 300명 정도였다. 전국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듯 했다. 그야말로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였다. 다시 말해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 및 가족들이 약 500명 정도 김천예술고등학교에 모였다. 보아하니 음식물까지 싸가지고 오고 소풍을 나온 분위기였다.
음악경연대회라 함은 긴장되어있고 승부에 연연해서 모든 사람들이 떨고 있을 텐데 최선을 다하면서도 즐기는 분위기가 어떤 음악경연대회보다 참 보기가 좋았다. 그리고 본인이 국제,국내음악경연대회를 심사해본바 이번 27회 전국음악경연대회 출연자들을 볼 때 참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모여 열띤 경연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음악경연대회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게 아니고 오랫동안에 축적된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 전국음악경연대회를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하신 이신화 교장선생님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시고 30세에 교장직을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현직에 머무르며 김천예술고등학교를 경상도에서는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우뚝서있는 학교로 발전시켰으며 외국에 있는 학교와도 자매결연을 맺으며 세계적인 학교로 발돋음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김천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반석위에 올려놓았으며 후진양성에 열을 쏟고 계신다. 자주는 못 뵙지만 교장선생님을 뵐 때 남다른 교육열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머리가 숙여진다.
이번 음악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의 음악경연 실력을 볼 때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모든 콩클이 세계수준에 다 달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기술부분에 있어서도 기본이 탄탄하고 음악적인 면에 있어서도 우리민족이 갖고 있는 감성이 특별히 잘 표출되어 앞으로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음악공부를 하러 오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음악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세계10위안에드는 강국이 된 대한민국 항상 자랑스럽디. 본인이 1970년 중반에 독일 유학을 했을 때 한국이 어디있는냐고 물어볼정도 였으나 요즘 외국에 나가 연주하다보면 특별히 한류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대단하고 즐기는 것을 보았을 때 한국인만의 자부심을 가질 때가 되지 않했나 싶다.
전라북도에서도 이제는 좀 더 많은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여 더 많은 훌륭한 음악도를 발굴하고 세계로 나아가 한국을 빚내는 음악가들이 나왔으면 한다. 김천예술고등학교는 전국적으로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학교이다. 영호남 교류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좀 더 훌륭한 학교로 발전에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본인이 시간이 나는 대로 특강 및 독주회 그리고 음악경연대회까지 도울 수 있는 만큼 힘껏 도와주고 싶다.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는 나라이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면 세계에서 우뚝 쏟을 거라 생각이 들고 김천예술고등학교도 역시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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