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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세 가지
김복현 익산문화원 고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2일(월)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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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 세 가지 있다. 공기, 물, 음식이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는 하늘이 내린 선물이다. 그 귀한 선물을 함부로 다루다 보니 역으로 재앙이 될 우려가 있어서 앞을 내다보는 사람들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첫째로 공기다. 사람이 살아있다는 상징은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다. 숨을 쉬면서 산소공급을 받아 체내에 유입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코로 살아있는 동안에 공짜로 공기를 들여 마시고 내쉬어야 한다.

그런데 요즙 세상은 하늘이 내린 그 공짜 공기도 마음대로 들어 마실 수가 없게 되었다. 미세먼지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귀한 공짜 공기를 마음대로 들어 마실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공기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 같다.
 
그런데 그 귀한 공기를 마음대로 마시면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우리 곁을 서서히 떠나가고 있는 것 같다. 머지않아 우주인의 모습처럼 코에 공기 청정기를 달고 다녀야 하는 세상이 우리 앞에 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잠시 우리주변을 살펴보면 공기를 오염시킨 장본인은 사람이며 오늘날 무차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석탄과 오일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이 또한 하늘이 내린 선물인데 이 선물이 재앙이 되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문제는 그래서 우리생존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그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시절, 개발 국가의 상징처럼 되어있었던 공장 굴뚝, 그 굴뚝에서 연기가 새까맣게 나와야 잘 돌아가는 것처럼 여겼던 시절이 있었으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공장 유치를 많이 해야 한다고 지방자치단체들은 야단법석을 떨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상황은 정반대가 되었다.
 
공장이 들어서면 큰일이 난 것처럼 주민들이 항의를 하는 현실이다. 공장이 들어선다면 무조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 우리네 사는 모습이다. 이유는 공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하여 숨을 쉴 수가 없게 되다보니 반대하는 것이다.

둘째로 마시는 물이다. 물은 지구상에 무한정 있는 것으로 알고 먹고 마시는 일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마시는 물도 오늘날에는 마음대로 마실 수가 없게 되었다. 돈을 내고 모두가 사 먹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디서나 샘물이 있어서 깨끗한 샘물을 그냥 공짜로 마실 수 있었다. 오늘날 그 상황은 정반대로 변했다. 그냥 공짜로 마실 물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 없다. 이 또한 우리 사람들이 오염을 시켰기 때문이다. 재앙이 소리 없이 닥쳐오는 것 같은 기분이다. 시원한 우물물은 전설같이 되어버렸다.

오염된 물, 지금 상태대로 방치하다보면 그 재앙은 몽땅 인류가 당하고 말 것은 당연한 이치기에 하는 말이다. 오늘의 세상은 물병을 차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물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하루도 버티기 어려운 우리 삶이 될 것이다.

셋째로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물이다. 이 음식물을 살펴보면 과거와 오늘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진화되었다. 그 요인은 소득이 증가하면서 먹는 문화가 윤택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건강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 잘 먹고 산다는 표시는 비만율과 성인병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농산물은 소리 없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1.9kg로 1984년도 130.1kg의 소비량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국내생산 과일 채소도 지속적으로 감소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오늘날의 농촌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결국은 농촌을 지켰던 인구는 점차로 줄어들어 고향산천인 농촌을 버리고 떠나가게 되었다. 오늘의 농촌모습은 떠날 수 없는 노인들만이 농촌을 지키는 모습으로 전락되었다. 그리고 잘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음식문화를 보면 가공식품에 너무도 가깝게 접근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가공식품에 대하여 안전성 시비도 사회문제로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국가는 먹는 식품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기 까지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한다. 관리가 미비하다보면 사회문제로 등장하기 일쑤며 국민건강에 큰 장애물로 등장되기 때문이다.

최근 고병원성 인프루엔자(AI)사태와 같은 국가 위기가 우리가 먹고 살아가야 하는 식품에 만연된다면 국가기능이 마비될 것은 뻔하다. 적어도 공기와 물 그리고 먹는 식품만은 무엇보다도 안전해야 하며 이에 대하여 국민 생존권 차원에서 국가가 앞장을 서서 지켜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고 있는 금수강산 삼천리가 심하게 오염되어 가고 있어서 걱정이다.

공기 물 그리고 음식물에 대하여 걱정 하지 않고 살았던 지난 세월이 한없이 그리워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의 공기 물 그리고 음식물은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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