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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희망이다.
국민의당 조배숙 국회의원(익산을)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17일(월)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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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여의도 국회 주변에 벚꽃이 피었다. 벚꽃이 핀 줄도 모르고 어제서야 직원들과 잠깐 밖으로 나가 벚꽃 구경을 했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예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 1년이었다.

지난 2016년 4월 13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일하는 국회, 새로운 정치를 보여달라’는 민심의 꽃다발을 내게 안겨주셨다.

혈혈단신 선거운동을 할 때에, 힘내라며 잡아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 그 체온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하다.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받들어 20대 국회 개원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국민의 더 나은 삶’과 ‘익산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왔다.

쟁점의안을 둘러싼 물리적 충돌은 막았지만 국민들의 입법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식물국회’를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던 현행 국회법을 개정하고자,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고, 극심한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해소하고 상생의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협력이익배분제 법제화,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 가정용 전기요금누진제의 불합리성을 지적, 전기요금누진제 개편안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국민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발전 또한 빼놓지 않고 챙겼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귀금속 클러스터 조성사업, 서수-평장 우회도로 사업,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 등 익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예산을 적극 확보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지난 연말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첫 삽을 뜨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외국의 다양한 식품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했다. 죽어가는 익산 산단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기 위해, 환경개선 펀드 등을 적극 활용, 익산 종합비지니스센터가 예정대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고, 국가 산단 내에 지식산업센터,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제 더 이상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는,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민친화적 산단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그러나 지난 1년은 무엇보다도, 1600만 촛불을 광장으로 불러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이 위임해준 권력을 사적으로 악용한 박근혜 정부의 민낯이 드러났다.

갑자기 찾아온 엄중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통령 탄핵 불가피론을 가장 앞서 역설했고, 중앙위원회 임시의장으로서 대통령 탄핵 당론 채택을 견인하고, 확정했다.

덕분에 결국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었고, 마침내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는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국민이 했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희망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 동안 쌓아온 우리 사회의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좋은’ 정권 교체의 책임이 남아있다. 익산시민 여러분들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차가운 겨울바람을 이겨낸 광장의 촛불이 흩날리는 벚꽃처럼 대한민국을 환하게 밝히고, 희망의 촛불로 다시 타오를 수 있길 바란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직 시민 여러분들만을 생각하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나아가겠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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