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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에서 시민을 지켜야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진 위원장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27일(월)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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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김경진 삼성동 주민자치 위원장 | | ⓒ 익산신문 | 쉽사리 떠날지 않을 것 같은 대한민국의 혹독한 겨울은 광화문의 촛불과 법치 앞에 물러난 이후, 모처럼 봄의 훈풍을 만끽하려고 겨울잠을 자고 있던 나의 애마인 자전거를 몰고 용제동 산촌마을을 거쳐 농로를 타고 강경마을까지 약 4킬로를 달렸다
봄을 알리듯 가을에 파종한 보리가 파릇 파릇 돋아있고, 봄을 맞이한 농업인들은 규산질비료 시비에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내가 이곳을 자주 찾는 것은 평야를 달리다 보면 탁 트인 넓은 들판에 계절마다 자연이 선물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축사 4곳이 위치해 있어 그곳을 지날 때마다 발생되는 축분 냄새가 옥에티가 되기는 했지만, 그런데로 고향의 향기로운 냄새로 받아들였다.
물론 여름철 기압이 낮은 날엔 인근 시내로 날아들어와 적잖게 불편을 주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축산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 서로가 불편을 감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오늘은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신축 축사 1동이 완공되어 있고 가축 입식을 앞두고 있는 걸 보며 염려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시는 도심에 위치한 공단 악취로 인근 부송동과 마동, 동산동. 인화동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기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익산시에서도 악취분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바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공단악취와 인근 축사의 악취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익산시는 이러한 노력 중에도 악취를 발생시키는 축사시설 인.허가에 왜 이렇게 관대한지 도무지 알 수 가 없다.
무분별한 축사시설 인.허가로 자칫 이곳 평야를 대규모의 축사단지로 변한다면 익산시의 또 다른 악취근거지가 되지 않을까 염려한다.
부득이 축산발전을 위한 농가 지원차원이라면, 친환경적인 사육시설을 설치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되어야,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악취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수도원 인근 심각한 환경오염 이대론 안 된다 한 가지 덛붙여 상수원에 대하여 시 당국에 간곡히 주문을 하고자 한다. 내가 알기로는 우리가 매일 식수로 사용하는 상수도원은 대아리 저수지에서 물을 내려 농수로를 타고 농업용수를 사용하기도 하고, 이 물을 신흥정수장(상수원)에 끌어들여 정화를 거친 후 우리의 식수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식수를 끌어들이는 곳 제방에는 경작을 금지하여야 함에도 일부 주민이 밭으로 사용 중에 있다. 물론 익산시와 농어촌공사에서는 경작 금지와 쓰레기불법투기 금지 푯말을 설치해 두었지만, 이를 비웃기나 한 듯 인근에 널 부러진 쓰레기 더미를 쉽게 볼 수 있다.
놀랍게도 현재 인근 주민은 농사를 짓기위해 구덩이를 파고 축분을 투입 하고 있지만 누구하나 제제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이제 얼마가 지나면 씨앗을 파종하고, 병충해 방지를 위해 맹독성 농약을 뿌리고, 농약물질이 그대로 농수로에 흘러들어갈 것이고, 그 물을 우리시민이 식수로 사용하게 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축사 인.허가와 아울러 상수원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쾌적한 환경, 안전한 식수공급으로 떠나는 시민의 발길을 돌리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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