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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김 복 현 익산문화원 고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7년 02월 27일(월)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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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질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보유한 축복이다. 새로워질 수 없다면 아마도 인간은 멸종되었을 것이다.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약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며 평균 30일 정도면 각 세포가 생명을 다하고 새로운 세포로 채워지며 2년 정도면 인체가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거듭나게 된다고 한다. 이 새로워지는 과정이 없다면 우리 몸의 상처와 질병이 치유되기는 불가능하다. 우리의 마음도 흡사하다.

끊임없이 상처받고 고민하며 질병에 걸려 문제의 한계 상황에서 씨름하는 인간의 마음이 회복을 하지 못한다면 지속적인 활동은 불가능할 것이다. 불가능을 넘지 못하는 상처라면 생명 자체가 끝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결단의 의지로 사랑을 되살려 우리는 새로운 역할을 해내고 행복한 웃음을 보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새로워진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 위대한 일을 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향하여 정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일어나 부패를 차단하고 정권을 바꾸는 중이다. 대통령 하야를 외치고 그 시위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누가 거저 준 것은 아니지만 이 역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새로워지는 위대한 일이다.

누가 뭐래도 올해는 대한민국이 구시대의 질서를 청산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 하며 새로운 지도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부패를 뿌리 뽑는 일이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권력자의 주변과 정치권은 아직도 검은 돈과 부패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고 한다.

정치를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행복한 사회건설이나 선진국이 되는 일은 불가능해지며 새로워지는 위대한 일에서 이탈하게 된다. 국민은 깨끗한 나라를 위한 열망을 잊지 말아야 하고 그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일은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권력이나 일, 돈이 지나치게 인간다움을 고사시키면 공동체는 회복하기 어렵다. 특히 사회적 세포를 회복시켜 사람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창의성을 꽃피우는 일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이미 세계는 노동으로 승부하는 시대를 마감했다. 우라 국민의 노동시간은 독일 사람보다 4개월 더 일하고 영국 사람들보다 2개월 반 더 일을 한다. 우리가 신명나게 일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추구하는 것은 창의성을 꽃피게 하는 새로운 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순간이라도 잊어서는 절대로 안 되는 세포는 국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안보와 민생을 제일 우선해야 한다. 안보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에 가장 소중한 일이다.
다음으로 민생은 국민이 먹고사는 일이기에 중요하다.

잘 먹고 사는 나라는 선진국이요 잘 못 먹고 사는 나라는 후진국이라고 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끼 밥걱정 안하고 사는 사람은 잘사는 사람이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으로 분류됐다. 불과 20년 전의 우리 선대들이 그렇게도 먹을거리 때문에 고생을 말로는 다할 수 없을 정도로 했다.

겨우 이제는 먹고 사는 일에서 벗어날 정도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먹고 사는 문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안보도 민생도 불안하다고 말하고 있다. 주변 환경을 보면 나라 밖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대고 있는 형국이다.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라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이방인에게 거침없는 ‘하이 킥’을 날리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한한령(限韓令)으로 한류를 금지시키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보복에 나선 중국 시진핑, 그 틈바구니에서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는 신세가 된 우리나라. 여기에 북한의 김정은은 세상 돌아가는 물정도 모르고 피를 나눈 형제까지 죽이는 공포정치와 미사일 발사를 하고 있으니 이래저래 우리는 불안하다. 언제나 그러했지만 사는 문제는 그렇게 순탄하지 않은 것이 세상사는 이치인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지금 우리나라는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1400조원의 가계 부채에다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하다보니 최종 소비주체인 국민들의 형편이 좋을 수 없다. 곳곳에서 얼음판이 깨져 익사하는 민생 비극이 줄을 잇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의 비젼은 무엇인지 같이 생각해보면서 시민 모두가 위대하게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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