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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양성과 익산시의회
익산 폴리텍 대학 백보현 행정처장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20일(월)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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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익산 폴리텍 대학 백보현 행정처장 | | ⓒ 익산신문 | 우리의 삶은 언제나 선택이라는 갈림길에 직면하게 된다. 무엇을 기다려야 하고 어떤 것을 진행해야 하는가의 선택에서 필자는 상식과 배려가 존중되어 결정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상식이 무너졌을 때 종종 좌절하고 분노하게 되지만 타인의 배려를 만날 때 희망과 안도를 발견하고 살맛을 느끼게 된다. 만약에 배려가 없다면 험난한 삶이 단순히 생존본능만을 강조하며 살아가는 동물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한국폴리텍대학은 평생기술 평생직업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가의 기간산업의 발전과 근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산업현장에 맞는 인력 양성과 사회적 약자가 중산층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사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전국에 약 5개 정도의 폴리텍대학 신설이 지역사회의 요청으로 검토 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라 할 것이다. 익산폴리텍대학은 지역산업의 발전과 동반 성장 중으로 1979년 이리직업훈련원 4개 공과 설립이후 2006년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승격하여 2016년까지 6만7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2015년 취업 유지율은 93.3%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물이지만 국민의 재산이라 여기고 깨끗하게 사용하려 노력했으며 일부는 수리를 통해서 수명을 연장 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계점에 도달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79년에 지어진 건물의 안전성, 편의성, 그리고 너무나 현대화에 뒤 떨어진 모습에 대한 수요자들의 거부감과 불만이 계속 되고 있다. 따라서 2015년부터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신축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국가 예산을 쉽게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한국폴리텍대학의 위상과 익산 지역에서의 역할 중요성 인식으로 노동부를 설득하여 1차적으로 2016년에 200억을 유치하여 수요자의 편의가 가장 밀접한 기숙사나 식당을 신축하려 했으나 익산시 의회의 토지 사용승인 거부로 어려운 일이 되었다. 익산시 소유의 기존 건물을 없애고 신축할 경우 신축건물은 법적으로 정부 소유가 된다. 익산시 의회는 기존 건물 철거가 익산시 재산상의 손실이 초래한다는 점을 이유로 토지사용승인을 3번이나 부결 처리 했다. 기존 낡은 건물의 가치를 너무 높게 평가하는 것은 아닌가! (40여년이 되어가는데...) 새가 날기를 무서워하면 둥지를 떠날 수 없고, 물고기가 헤엄치기를 무서워하면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없다. 이것은 상식이다. 저마다 이유야 있겠지만 국가 예산을 통해서 시민이 사용하는 노후화된 건물의 개축을 의회가 주저하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다. 정부는 건축예산 신청의 전제 조건으로 익산시의 토지사용승인을 요구함에 따라 당분간 예산 신청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익산캠퍼스는 지금 당장 설계를 시작하여 신축한다고 하여도 완공까지 4∼5년이 소요됨에 따라 기존 건물을 40년 이상 사용할 수밖에 없다. 세상의 이치를 살펴보자, 고장이 있으면 고치고 너무나 낡으면 교체가 필요한 것이다. 아파트도 30년이 넘으면 재건축을 논하기 시작한다. 40년 이상 된 건물의 가치 때문에 200억 이상의 어양동 일대의 랜드 마크가 될 건물을 포기한 것이다. 직업훈련사업을 하는 동안에는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 할 수 있으나 익산시의 재정상 건물에 대한 투자는 어려운 것이 사실 아닌가? 지자체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는 상황이 익산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대전, 부산등 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있었으나 지자체에서 모두 승인하여 지금은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직업교육이 필요한 수요자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의 경우는 건물 신축을 위해 토지 매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익산폴리텍대학은 익산시 의회와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부예산을 통한 익산시의 발전을 시민으로 포기할 수 없는 일이며, 중요한 직업교육 사업을 중단 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익산시와 의회도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 지금 당장 신축 허가가 어렵다면 건물에 대한 보수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어야 하며 재산에 손실이 없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상식이고 배려일 것이다. 익산캠퍼스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현장중심의 교육과 졸업 후의 사후 지도를 통한 끊임없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의 기간산업 발전 및 개인의 평생 직업에 대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국비 1년 과정으로 주얼리 디자인, 생산자동화, 컴퓨터응용기계, 전기제어, 산업설비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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