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석탄동에 위치한 전북영농법인이 재배한 '백향과' | | ⓒ 익산신문 | |
100가지 향과 맛을 가진 신비의 과일 패션 후룻츠 ‘백향과’가 석탄동 한 농가에서 재배되어 수확에 바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여신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백향과’는 문진성씨, 서정민씨, 이정화씨, 김양호씨, 심원섭씨, 정종아씨, 이상록씨 등 전북영농조합(대표 문진성)을 결성한 7명의 농민들이 함께 재배하고 있다.
백향과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열대과일로 석류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비타민C가 파인애플보다 높은 1.6배, 엽산 14.3배 이상 함유된 게 특징이다.
또한 피부노화 방지인 나이아신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항암작용, 고혈압, 당뇨예방, 빈혈, 치매 등 에도 효과 만점인 웰빙과일로 특히나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문진성 대표는 “베트남 여행에서 우연히 패션 후룻츠를 맛보게 됐다. 아열대 과일이지만 국내에서도 재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소규모로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백향과 재배는 올해로 3년째. 비닐하우스 한 동에서 시작했던 면적은 어느새 28동이 됐다.
전북영농조합 7개 농가가 미네랄과 퇴비차농법으로 재배한 백향과는 단맛이 더욱 풍미한 고품질의 백향과는 어양동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인터넷(쿠팡·11번가) 등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문 대표는 “백향과는 참 착한 과일 중 하나이다. 재배기간 동안 살충제도 한번이면 충분하고 익으면 저절로 땅에 떨어져 주워 담기만 하면 되기에 재배하기도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  | | | ↑↑ 백향과는 7~8월과 1~2월 두번 수확한다. | | ⓒ 익산신문 | |
백향과는 열대 덩굴작물로 3~4월에 정식해 그해 7~8월과 1월~2월 한해 두 번 수확이 가능하다. 여름( 7~8월)에 수확한 열매는 단맛이 강하며 겨울(1월~2월)에 수확한 열매는 신맛이 강하다.
단맛, 새콤한 맛이 진한 백향과는 당도가 높아 생과로 먹기에 좋으며 생으로 먹을 때는 과실의 3/1의 윗부분을 잘라 과즙과 씨를 티스푼으로 먹으면 된다.
또한 10일정도 냉장보관하거나 실온해서 이틀정도 익히면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면서 더욱 깊은 당도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무농약으로 재배한 과육은 짤게 썰어 설탕과 함께 버무려 담근 백향과청은 샐러드소스나 잼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백향과 차로도 즐길 수 있다. 또 요거트, 에이드, 아이스크림에 섞어 먹어도 좋고 소주와 함께 칵테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껍질에도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버릴 게 하나 없는 매력만점 열매이다.
문 대표는 “농촌은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손이 덜 가는 백향과는 고소득 작목이면서 효자작목으로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전북법인 7개 농가들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백향과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홍보에 더욱 신경 쓰는 한편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농가 보급에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화수 기자 |  | | | ↑↑ 열매가 익으면 스스로 떨어지는 '백향과' | | ⓒ 익산신문 | | |  | | | ↑↑ 전북영농조합 농가인 이정화씨, 이상록씨, 문진성씨, 문준임씨, 정종아씨, 정혜옥씨(뒷줄 오른쪽 시계방향)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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