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주에 한번 주기적 헌혈을 하고 있는 익산사랑헌혈봉사대 송태규 단장 | | ⓒ 익산신문 | |
자신의 혈액이나 혈액속의 성분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기부활동을 펼치는 ‘헌혈’
그로인해 생명을 나누고 생명을 구하는 익산사랑헌혈봉사단을 대표로 송태규 단장이 오는 23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올 한해 시정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시민에 선정 수상하게 됐다.
헌혈봉사단은 지난 8월 익산교육지원청에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익산사랑헌혈봉사단 송태규 단장은 “익산사랑헌혈봉사단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제때에 수혈을 받아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헌혈로 생명을 나누는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단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헌혈자들이 많지 않고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혈액 수급량이 원활하지 않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체계를 갖춘 봉사단체다.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규 단장은 이미 익산에서는 헌혈왕으로 유명하다.
15년 동안 헌혈 208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2주에 한번씩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송 단장은 “2001년 헌혈버스에서 시작한 헌혈이 어느새 나이 삶의 일부가 돼었다. 헌혈을 결코 위험한 것이 아니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며 “금요일 헌혈을 하고 일요일 철인 3종 경기에 매년 수차례씩 참가해 꾸준한 기록을 내고 있다. 그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시작된 헌혈기부는 가족에게도 권유했다.
‘봉사는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다’라는 말처럼 할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봉사를 자녀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
아들 호선군과 딸 하늘양도 각각 90회, 65회를 기록하며 건강한 다헌혈 가족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가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원광고등학교에도 한학기 1번 오는 헌혈버스에도 학생수 비례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광고 교사들도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에 임하고 있다.
송 단장은 “모아진 헌혈 증서는 원불교 은혜심기 운동 본부에 기증하고 있다. 헌혈 후 어김없이 자랑스럽게 헌혈 증서를 기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특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남을 위한 봉사는 결코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봉사는 습관이다. 상대를 기분 좋게 하므로써 내기분도 좋아지고 그렇기에 삶이 밝아지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보다 반듯한 인성이 제일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혈액이라는 것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물건이 아니고 장기보존도 불가능 하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헌혈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내가 수혈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자신의 혈액을 자발적으로 기증해보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봉사단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헌혈봉사 이외에도 RH-(네거티브) 환우들 네트워크 구축, 장기(臟器) 및 조혈모(造血母) 세포 기증 장려, 인명구조 심폐소생술사(BLS Provider) 양성, 헌혈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채화수 기자
|  | | | ↑↑ 송 단장은 지난 여름 헌혈기록 200회를 달성했다. | | ⓒ 익산신문 | |
|  | | | ↑↑ 익산사랑헌혈봉사단은 지난 8월 익산교육지원청에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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