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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 없이 비싼 보건소 적성검사비
일반 지정병원 보다 2천440원 더 받아 시민 원성
박종대 시의원 “사실 늦게 파악한 익산시 잘못”지적
보건소측, 4월 익산시 조례안 변경 공포 되면 변경 시행할 것 밝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8년 02월 12일(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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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비용이 일반 지정병원보다 비싸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와 일반 병원에 따르면 익산시 보건소의 운전면허 검사비가 시내 22개 지정병원보다 2천440원이나 비싼 7천440원을 받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높게 일고 있다.
성모병원 그린외과 중앙정형외과 홍내과 전일의원 등 익산시내 22개 지정병원은 5천원을 받는 반면 익산시 보건소는 7천440원을 받고 있는 것.
이는 인근 군산시ㆍ김제시 보건소보다 3천원이나 비싸 시민들을 더욱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이처럼 익산시 보건소 적성검사비용이 일반 병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접수 비용에 해당하는 방문수가 3천940원을 고스란히 시민에게 부담시키고 있기 때문.
신동에 사는 정모(29) 씨는 “보건소 금액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일반 병원과 2천원 넘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며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니 만큼 시민들에게 좀 더 혜택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시민들은 시력, 청력, 색맹, 앉기ㆍ서기 등 4가지 항목을 검사하는데 7천440원이라는 금액도 너무 터무니없다고 볼멘소리다.
때문에 익산시 보건소에서 적성검사를 받는 시민은 하루에 2~3명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나 다름없다.
더구나 익산시 보건소는 이 같은 사실을 박종대 시의원의 지적을 통해 뒤늦게 알고 조례 개정 작업에 들어가는 등 ‘뒷북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박종대 의원은 “몇 년간 시행해온 검사비용이 일반 병원과 달라 조례 개정작업에 착수한 상태”라며 “4월 정도 새로운 조례가 공포되면 시민들이 좀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좀 더 일찍 이 같은 사실을 알아 시정했어야 하는데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4월 시의회에서 조례가 새로이 공포되는 대로 적성검사비를 현실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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