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악취 연구팀 책임연구원 원광보건대 강공언 교수 | | ⓒ 익산신문 | |
20년째 익산의 고질적인 민원 ‘악취’
해를 거듭할수록 민원에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여름만 되면 시민들은 “익산에서 더 이상 못 살겠다”는 불만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악취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연구팀(책임연구원 원광보건대 강공언 교수)을 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은 대단위 악취배출사업장과 주거시설인 아파트 단지가 밀접해 있다.
여름만 되면 바람과 함께 오는 반갑지 않은 악취 손님 덕분에 간간히 불어오는 자연바람을 쐬기 위해 창문을 열어 놓기는 더욱 힘든 실정으로 시민들은 계속적인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로써 익산시는 악취관리지역을 선정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악취시료를 포집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기상조건에 따라 순식간에 발생했다 사라지는 악취공해의 특성상 여전히 악취 민원 해소가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강공언 교수는 “어느 지점에서 어떤 종류의 냄새가 얼마만큼의 세기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객관적인 통계를 내기 위해서 연구팀에서는 악취3355(스마트앱)을 이용한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강 교수는 “냄새패턴을 찾아 명확하게 문제해결에 접근하고자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질 경우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더욱 빠른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취3355(스마트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 냄새가 얼마만큼 나는지 자료가 모아지면 기상자료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산단을 압박해 지도단속만이 문제해결의 능사가 아니다”며 “산단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집된 자료를 통해 산단의 시설보안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악취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앞장서는 강공언 교수는 이번 연구팀에서 책임연구원을 맡았으며 3명의 전담연구원들이 함께 100여개의 사업장을 방문, 배출 악취를 포집해 익산 악취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강 교수는 “왜 밤마다 악취를 배출하느냐”라는 시민들의 민원제기에 “악취는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 지면의 해가 사라지면서 냉각이 일어난다”며 “공기보다 땅바닥이 빨리 식는 이유로 공기가 무거워져 그대로 정체 된다. 이때 약간의 바람이 불면 악취물질이 포함된 공기가 그대로 아파트단지 안으로 유입되어 냄새를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는 마음대로 조절 할 수 가 없다. 때문에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연구팀은 중립성을 갖고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이지 않는 악취의 해결은 참 어려운 일이다”며 “정책적인 관리방안도 중요하지만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화의 채널을 열어봐야 할 것”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물론 악취에 대해 산단‧행정의 모두의 입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통적인 점은 살기 좋은 익산으로 후손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자는 것은 같은 본질이다”며 “그런 공통점을 생각하며 이해관계가 돈독해 지는 것은 물론, 갈등 대신 화합으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명균 기자
악취 3355 앱 설치 설치는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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