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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나무공방에서 제작된 가구 |
| ⓒ 익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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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건강, 자연주의 등이 중시되면서 친환경 재료인 원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원목은 일상 공간과 어우러져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재료로 내추럴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황등면에 위치한 수나무공방(대표 최병제)는 원목을 이용한 소품과 유아용 교구, 생활가구 등을 비롯해 나무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자재들을 판매하고 있다.
최병제 대표는 2015년 3월 공방을 준비, 10월에는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최 대표는 20살 직업훈련원에서 나무공예를 배우기 시작, ‘동그라미 플러스’ 사회적 기업에서 본격적인 목공예를 배운 후 창업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최 대표는 장애의 편견을 극복하고 당당히 사회에 나와 공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최 대표는 “작업을 하기 위해 나무를 자르지만 나무는 숨 쉬고 살아 있다. 잘랐다고 나무가 죽은 것이 아니다”며 “나무 공예는 나무의 특성에 따라 그 결과물은 달라진다”고 말했다.
유환성 이사는 “최대표의 나무공예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며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할 당시 우드펜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검색하며 연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렇다한 장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핸드드릴에 사포를 넣고 무작정 나무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모두들 그게 뭐냐고 비웃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 끝에 최 대표는 우드펜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많은양이 판매됐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목공체험은 망치질 하나만 하더라도 아이들한테는 큰 경험이 된다. 목공체험이지만 미술체험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공방에서는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들에게 평소 해 볼 수 없는 장비를 사용해 다양한 목공체험들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투박하고 부자연스러운 원목이지만 촉감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며 “그렇기에 지적장애인이나 아이들의 심리치료에도 원목교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나무공방 주재료는 편백나무·삼나무·집성목을 사용하고 있다.
유 이사는 “소품을 만들 때는 편백나무로 사용된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냄새도 없애준다”며 “바니쉬칠로 마무리 작업을 하더라도 자연의 나무형태는 변질된다고 생각한다. 편백나무는 바니쉬칠을 하지 않아도 매끄럽기에 주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험하며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중이며 익산관광상품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수나무공방은 장애인 일자리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너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불편하지만 비장애인들과 다른 건 없다. 편견을 갖지 말고 바라봐 줬음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나무공방은 익산관광두레(PD 이광현)의 주민협력체로 선정,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부분을 개선하며 체험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경영멘토링을 받고 있다.
체험문의 063-857-4938 /채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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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나무 가구에서 만든 원목교구 |
| ⓒ 익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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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방옆 작업실에서는 수나무공방의 소품과 가구등을 만들고 있다. |
| ⓒ 익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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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의 편견을 극복하고 유한회사를 설립 수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병제(앞)대표와 유환성씨(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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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등면 동연4길 69 '수나무공방' 063)857-4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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