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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실장 서영임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6년 07월 18일(월)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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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익산신문 | 27일은 정전협정 제63주년 기념일이자 UN군 참전 기념의 날이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순식간에 한반도 전체를 폐허로 만들었고 3년여의 긴 전쟁으로 더 이상 공격할 목표물이 없을 정도였던 잿더미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은 역사적 순간이 바로 7. 27정전협정이다.
1953년 7월27일 유엔군 대표 윌리엄 해리슨 미 육군중장과 북한군과 중공군 대표 조선인민군 대장 남일이 휴전협정에 서명함으로써 3월1개월간 지속되던 참혹한 전쟁이 비로소 중단되었다. 그 후 우리나라는 주한미군 주둔, UN군 사령관에 작전통제권 부여 등 방어체계 구축, 한미연합훈련 정례화, 국군20개 사단 증강 등 70만 전력기반마련, 경제 원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53.10.1)을 통하여 전쟁 억지력 확보와 외국 자본의 안정적 투자여건 조성 등 평화.번영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60여 년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괄목할 만 한 성장을 이루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2013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 기념일 포고문에서 ‘전쟁이후 60년 동안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나라의 일원이 됐고,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 됐다’고 밝혔듯, 우리나라는 동방의 작고 이름 없는 국가에서 G20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OECD의 선진공여국 모임인 개발원조위원회(DAC)회원국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에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모하며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매년 7월27일을 ‘정전협정’기념일로 지켜오다가 2013년부터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정부 기념일로 제정공포하고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 유엔참전용사 초청행사 등 다양한 계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엔군 참전용사 초청행사 등은 전쟁이후 폐허와도 같았던 모습을 상상하며 내방하는 유엔군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의 기적 같은 경제 성장을 이룬 모습을 통해 그들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타국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우리 군과 함께 싸웠던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경애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게 된다.
특히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7월27일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하여 김제시 금산면 출신 호국영웅 ‘안영권 하사, 차일혁 경무관’에 대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호국영웅 벽화 그리기 등 금산면 일원 마을에서 『우리 마을 호국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이러한 감사의 마음들이 모여 언젠가는 이 정전협정이 발판이 되어 종전협정이 체결되고 진정한 전쟁의 종지부를 찍어 6.25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던 수많은 사람들과 유족들의 통한을 풀어주고 궁극적으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벗어나 평화통일 구축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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