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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생에 대한 수족구병 주의보가 내렸다.
|  | | | ⓒ 익산신문 | |
28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예방관리에 철저히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직접 접촉이나 타액,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전파되며 발열과 설사, 구토, 수포(물집) 증상이 나타나는 법정 전염병이다.
3~5일 정도의 잠복기 뒤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 곳곳에 수포(물집)가 생기며, 혀와 볼 점막, 입안에도 물집과 궤양을 동반한다. 물집의 크기는 쌀이나 팥알 정도다. 간혹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비수포성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입안에 생긴 수포다.
생긴 후 단시간에 터지기 때문에 보통은 빨갛게 선이 둘려진 지름 4~8㎜의 궤양으로 보이며, 이 상처로 아픔을 느끼는 아이가 밥을 못 먹는 것은 물론 물을 마시지도 못해 심하면 탈수의 위험도 있다. 탈수 증상을 막으려면 지속해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중요한데, 이때 탄산이나 당이 들어있는 음료는 삼가는 것이 좋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나이스 등을 통해 각급 학교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수족구에 대한 예방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만큼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외출 후 소금물로 양치하며,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유사증상 의심되면 즉각 진료 및 자가 격리하기 등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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