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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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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부품제조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올해로 창업 3년째를 맞은 기계부품제조기업 도연산업(대표 이석경)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황등면에 위치한 도연산업은 농업용 기계제작에서 운동기구, 특장차, 의료용 기기의 부품 생산으로 지난해 매출 4억에 이르렀다.
이석경 대표는 전북기계공고 기계과를 졸업하고 한성공업에 입사하여 19년동안 제조관련 업무를 했으며 직장을 다니면서 부족함을 느껴 호원대 경영학과를 입학했다.
비록 늦은나이에 입학했지만 ‘38살이 되면 내 회사를 설립해보자’라는 꿈을 가지고 학업·직장생활 어느 한곳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근무하던 회사의 부도로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도연산업으로 시작할 당시에는 일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래도 믿고 함께 해 준 부장과 과장 덕분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환부장은 “아마 한 3개월 동안은 일이 없었던 거 같은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 월급한번 밀리지 않았다”며 “오히려 월급 받기가 미안했을 정도였지만 대표님이 ‘일이 많아지면 그때 더 열심히 해달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때 대표님의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며 싱긋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직원들과 가족처럼 의지하며 이겨낸 도연사업은 현재 10여곳의 거래처 일을 맡아하고 있으며 올해 팔봉동의 2공단에 공장을 확장, 꾸준히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이 대표는 “업체에서 주문을 받고 제품을 만들어 출시했을 때 업체에서 ‘품질이 좋다’며 인정 받을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시작 단계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아무 탈 없이 올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과 지인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표는 경영철학으로 “신뢰와 믿음"을 강조했다.
이어 “거래처와의 지속적인 관계로 신뢰를 쌓고 믿음을 줌으로써 상호 발전해 나갈수있었고 직원과 소통을 하면서 믿음을 쌓아 회사 내실이 더욱 단단해 진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도연산업만의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자체개발을 위해 아이템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정직, 믿음으로 경영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더불어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작지만 강한 기업, 더욱 튼튼한 내실로 지역 내 알찬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채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