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민원7373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함라면 일대 악취로 주민 피해 심각
비료 생산 업체로 인해 두통, 구토 증세보이며 고통 받아

공장 허가 시 주민 의견수렴 없어, 시 행정 비난

김일영 시의원, 주민 “공장 이전만이 대안”밝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8년 01월 17일(목) 16:2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김일영 시의원이 악취 원인은 공장 굴뚝을 가리키고 있다. 
“악취가 심해서 살수가 없습니다. 날씨가 궂은 날에는 더욱 심해요”

청정지역 함라면 일대 주민들이 인근 공장에서 풍기는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김일영 시의원과 함라면 주민들에 따르면 신목리에 위치한 유기질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에서 나오는 역겨운 냄새 때문에 머리와 눈이 아프고, 심한 경우 구토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2001년 유기질 비료공장이 생기면서 악취로 인해 여름철에는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 한다”며 “요즘 같은 겨울철 기압이 낮아지면 악취가 더욱 심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자주 찾는다는 소룡 마을 김모(17) 군은“방에 들어 앉아 있어도 냄새가 풍길 정도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파서 도통 집중이 안 돼 공부를 할 수가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금강농산 공장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장구제 마을 주민들은 날씨가 맑은 날에는 악취가 덜 풍겨 잘 모르지만 새벽이나 밤이 되면 밖에 나갈 수조차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낮에는 공장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올라오지만 밤에는 검은색 연기를 내뿜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는 것.
때문에 겨울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구토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다시피 했다.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은 날엔 인근 5개 마을(소룡 왈인 장점 장고제 임남)에만 악취가 풍기지만 날씨가 궂은 날이나 바람 부는 날엔 황등면, 웅포면 일대까지 퍼지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김일영 시의원.
김일영 의원은 “공장허가를 내주면서 단 한차례의 주민의견수렴도 없었다.  어떻게 이런 시설이 버젓이 마을 주변에 생겼는지 의문”이라며 “사정이 이런데도 2002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3년 11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악취검사를 하지 않아 더욱 심해진 것 같다”며 안일한 시 행정을 꼬집었다.

주민들은 친환경 청정관광지 개발을 앞두고 있는 서북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금강농산을 산업시설 밀집지역으로 이전하는 방법이 대안이라고 이구동성이다.

하지만 20억 원 가량 들어가는 막대한 이전비용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검찰과 합동으로 점검을 나갔지만 법적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아 처벌할 수 없었다”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공장 이전은 비용이 너무 커 손을 쓸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강농산측은 “곡물을 건조해 비료를 생산하다 보니 냄새가 나고 있다”며 “회사 형편상 당장 이전할 수는 없지만 익산시청에서 지원해주면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강명수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NS푸드페스타 어디서 열릴까?"…익..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 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익산상공회의소 근본적 체질개선 급..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