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 | | ⓒ 익산신문 | | 익산시에는 36개 야구동호회와 700여명 이상의 동호회원이 있어 타 도시보다 야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 도시다.
익산시야구협회(회장 이선호)는 지역 야구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더 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익산시장기 야구대회가 열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0대 총선으로 미뤄진 개막식이 5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익산시장기 동호인야구대회는 총 36팀이 참가해 지난 3월 12일부터 예선 리그를 시작, 7월 31일을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리그에 참여한 동호인 대부분은 직장을 다니거나 개인 사업을 하는 등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야구를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경기에 임하며 승패를 떠나 야구장에 서 있는 그 시간을 즐기고 있다.
최근 야구가 많은 사람들에게 저변확대가 되고 프로야구 또한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야구를 시키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은 지역사회의 꿈나무 육성의 뜻을 갖고 유소년야구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유소년야구클럽 육성에 전념한 그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야구협회에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익산에는 제대로 된 야구팀이 있는 학교가 없다보니 유소년야구클럽 창단이 빛을 바라고 있다. 또, 야구를 더 하고 싶어도 중.고등학교에 야구팀이 없어 재능이 있어도 타 도시로 전학을 가야 하는 게 우리 지역 현실이다.
이선호 회장은 “중학교 고등학교가 창단이 돼야 만이 익산시 야구 발전이 가능하다. 익산 유소년야구클럽에도 우수한 인재가 있지만 중도 포기나 전학을 가야 하는 점이 안타깝다”며 “류현진 같은 선수 한 명이면 익산이 더욱더 야구의 도시로 거듭날 것인데, 이런 점은 익산시나 체육회, 야구협회 모두가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전북이 지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실패를 했지만, 최근 KT 2군 야구단이 익산과 계약을 맺으며 팔봉 주변 숙소, 식당 등등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한 개의 야구장으로 KT와 동호인들이 구장 사용시간 때문에 마찰을 빚은 점도 익산시가 야구에 대한 관심을 더욱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동호인들의 하나같은 목소리다.
1996년에 발대식을 갖고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익산시야구협회를 7년째 이끌고 있는 이선호 회장은 선수 출신도 아니고 그저 야구의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익산시에 50여개 단체 중 야구협회는 화합과 소통이 가장 좋은 단체로 소문나 있다. 그 교두보 역할에는 이선호 회장이 취임하면서 더욱더 자리를 잡게 됐다.
이 회장은 “어떤 단체를 맡는다는 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얼마나 열과 성의를 가지고 회원들과의 화합 정도의 따라 그 단체의 분위기가 바뀐다”말하면서 “무엇보다 우리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기에 7년 전 회장을 맡을 당시 열악한 야구시설 확충이 시급하단 판단으로 시와 협의해 야구 전용구장이 생겼다”면서 소회했다.
더불어 익산시야구협회는 익산시 관내 주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을 꾸준히 하며 야구도 즐기지만 나눔의 즐거움도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야구협회 이주섭 사무국장은 “야구 꿈나무들이 지역에서 중.고등학교까지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은 바람이다”며 “아직 전용 구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익산이 야구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야구장도 몇 개 더 생겨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지역도 프로팀이 출범했으면 하는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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