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익산시 모현동 택지개발 지역은 음식점과 병원 등 각종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반면 주차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과 거리조성에 커다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모현동 인근 서부지역 인구는 3만 8000여명으로 매년 2000여명 가량 인구가 유입되고 그만큼 유동인구도 늘어남에도 주차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매일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각종 편의설도 부족하고 특히, 거리조성에 크나큰 오점을 남기도 있어 시민들이 불만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 지역은 상가 밀집지역으로 계속되는 대형 상가 건립과 아파트가 속속 들어오는 상태이며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여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오가게 될 뿐 아니라 마트가 자리 잡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점점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시가지 조성과 인구 밀집도를 계산해 도로변 양쪽에 가로수를 심는 대신 화단을 조성해놓고 지금까지 꽃을 심지 않아 잡초만 무성하다. 게다다 잡초가 자라 인도 안까지 차고 들어온 곳도 있고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들 역시 고사될 위기에 처해 있어 가지만 드러낸 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 | | ⓒ 익산신문 | | 가로수 화단으로 조성돼야 할 곳은 인근 상가 쓰레기봉투와 각종 폐기물 놓는 장소로 전락해 인도를 걷다 보면 인근 상가 옥외 간판과 쓰레기더미를 피하느라 보행에 불편을 겪기 일쑤다. 또한 비가 온 다음날이면 푹푹 패이는 현상도 일어나 시민들의 이용을 위한 조성된 도로가 사후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난무하다.
시민 K씨는 “도로와 인도를 건너가다 발이 빠진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가로수가 심어지고 화단으로 조성돼야 할 곳에 쓰레기만 놓여 있어 신시가지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곳은 미관상 임시방편으로 부직포를 깔아 놓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폐기물로 전락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이렇게 관리할거면 가로수를 심지 말고 차라리 보도블럭을 깔아 깨끗한 이미지라도 심어주라”며 “관계공무원 집 근처였다면 이렇게 방치할 수 있느냐”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  | | | ⓒ 익산신문 | | 익산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도시계획당시 화단 조성으로 만들어 진건 맞다. 큰 나무를 식재하고 작은 관목류로 남은 부분을 채울 계획이였지만 예산편성이 넉넉지 않아 하지 못했다”며 “매년 계속해서 예산을 올리고 있지만 현재 바로정비는 힘들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모현동 택지개발이 10년이 넘었는데 10년동안 예산만 올렸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로변 4차선 도로에는 관목류를 심어 놓았지만 이곳은 2차선으로 도로 안쪽에 있어 미처 신경을 못쓴 건 사실이다”라고 털어놓았다.
10년 동안 예산만 정비하다 끝나버린 신시가지 가로수 화단 정비는 쓰레기더미로 변모했고, 담배꽁초가 무성하게 펼쳐져 있는데도 익산시는 향후에 심을 계획이라는 말만 늘어놓고 있다.
인근 상가 민 C씨는 “큰 길은 눈에 띄니까 서둘러 화단을 조성해 놓고, 골목 안쪽은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다는 것은 관계공무원들이 눈 뜬 장님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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