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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익산시가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13억원이 넘은 예산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적지 않은 채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푼이라도 아낄려는 익산시는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았더라면 쓰지도 않을 예산이어서 사실상 낭비인 셈이다.
익산시는 9일 내년 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시 자체 경비 3천만원(국회의원 선거 비용포함)과 시장 재선거관리경비 13억1천여만원 등을 편성해 시의회 의결을 요청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이런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본회의서도 통과가 확실시 된다.
시는 선거 준비와 진행및 시장 취임행사 등으로 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선거 예비후보 등록일 30일 전에 납부해야 하는 인건비 등 7억8천여만원을 익산시선관위에 넘겨줬다. 아울러 시장 재선거 보전비용 5억3천여만원도 내년도 예산안 통과시 선관위에 줄 계획이다.
이들 13억여원은 시장 재선거가 치러지지 않았다라면 지역발전 등 긴요한 곳에 투자될 예산이어서 사실상 낭비인 셈이다.
여기에 내년 시장 재선거는 20대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관계로 국가도 국회의원 선거 비용으로 13억원 부담, 전체적으로 보면 26억원이나 소요된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익산시는 선거관련경비로 전체 26억원을 부담했던 상황과 비슷하다.
여기에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간 대립 등으로 인해 부담해야 할 사회. 경제적 비용과 지역발전 후퇴 등도 적지 않아 익산은 엄청난 손해를 보는 셈이다.
송호진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익산시에 나타난 수치상 예산액은 13억 정도이지만 나머지 지역 발전의 후퇴 등을 감안하면 시장 재선거 비용은 엄청나다”며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서는 시민들은 보다 더 성숙한 의식을 갖고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후보자들도 법률 테두리안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정책선거운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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