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시내버스 기사들의 불친절한 행위로 승객들의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없음) | | ⓒ 익산신문 | | 익산 시민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가장 불편을 느끼는 점이 ‘무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버스기사의 불친절을 뽑을 수 있다.
시에 올해 접수된 시내버스 불편 신고 건수는 분석한 결과. 무정차가 상당 수로 차지했다. 최근 시내버스 기사의 승객에 대한 불친절한 행위는 날로 갈수록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어느 여성 한 분이 시내버스가 정류장에 도착 직전에 손을 들어 세워야 하는데 미처 모르고 시내버스가 정류장을 지나치기 직전에 손을 들었다. 시내버스 기사는 정류장을 지나 차를 세우며 버스를 탄 여성에게 화난 목소리로 핀잔을 주었다.
버스 기사로부터 핀잔을 들은 여성은 정류장에서 시내버스가 멈춰선 곳까지 뛰어가야 하는 수고스러움과 정류장임에도 불구하고 눈치를 봐야 하는 광경이 벌어지곤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실상 민원 100건 중 불친절에 대한 민원은 10건도 되지 않는다 다소 승객에 주관적인 판단으로 사실 확인을 해본 결과 민원이라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시내버스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버스회사에 사실 확인 명령은 내릴 수 있지만,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라 행정조치는 할 수 없고 해당 회사에서 내규대로 처리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는 결국 버스의 불법행위가 이어진대도 개선되지 않는 것은 익산시가 해당행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탓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어 익산시는 “무정차란 말은 맞지 않다 확인해본 결과 승객이 손을 흔들지 않아 버스기사가 그냥 지나가버린 것이지 무정차 한 건 아니다”며 버스회사의 입장을 표했다.
어떤 의미에서인지 익산시는 시민의 불편을 방관하고 버스 회사의 이러한 행위들을 부추기고 있는듯 한 모습이다. 현재, 익산시는 교통불편 민원에 대해 제대로 된 통계 자료도 갖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어떤 근거를 가지고 민원 서비스를 하는지 모르겠고 끌어안기 행정이 아니냐는 주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불친절이란 행정처분은 없다 불법행위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제조치인 과징금 부과건수는 매우 저조하다 일각에선 시의 솜방망이 처벌이 대중교통의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는 만큼 불법행위에 대해선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시민A씨는 “한가한 낮 시간대 잠깐 한 눈을 팔았더니 기다리던 버스가 그냥 지나가 버렸다”며 “이건 뭐 승객이 버스 기사 눈치나 봐야하고 택시도 아닌데 내가 일일이 손을 흔들어 타야 하는 서비스는 처음 봤다”고 토로했다.
시민B씨는 “내릴 때가 돼서 벨을 조금 늦게 눌렀더니, 버스 기사가 ‘벨을 빨리 눌러야 세워주죠’라며 큰 소리로 말해서 민망했다”며 “버스 탈 때 긴장하지 않으면 도리어 아무말도 못하고 한정거장을 지나처야 하는 무색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익산 관내에는 3곳의 시내버스 업체가 운행하는 버스는 총 161대가 있다. /문명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