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뽑히고 꺾인 중앙분리봉… 제구실 할까
짓밟인 중앙분리봉 차량 소통 걸림돌
불법유턴 방지 취지 무색 제구실못해
예산 없다 속수무책 사고위험 높아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5년 11월 30일(월) 10:59
공유 :     
|
|
|  | | | ↑↑ 불법유천을 막기위해 설치되어 있는 중앙분리봉은 곳곳이 파손되어 있으며 중앙분리봉에서 나가사 빠져 주행차량의 타이어 펑크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20일 찾은 익산 신동의 한 도로. 해당 구간은 차량들의 불법 유턴을 막기 위해 중앙에 중앙분리봉(십자탄력봉)이 설치되어 있지만 곳곳이 파손돼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분리봉 설치 일부 구간은 아예 중간 중간 뽑혀 있어 그 틈 사이로 수많은 차량들이 불법 유턴을 하고 있었다. 분리봉 위에 부착된 야광 표시 띠는 불법 유턴하는 차량들에 의해 짓밟인 탓에 검게 변해 야광의 효과가 상실됐다. 야간 운전시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는 야광표시가 보이지 않아 자칫 교통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지적되고 있다.
영등동의 한 도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 구간에는 분리봉이 아예 꺾여 있어 1차로로 주행하던 차량들이 갑자기 2차선으로 차선 변경해 뛰따라오던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심지어 일부 중앙분리봉은 바닥에 고정된 나사가 빠져 타이어 펑크 사고의 원인이 야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도로에 떨어진 분리봉을 피하려다가 뒤따라오던 차량과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경험이 있다”며 “분리봉이 훼손된 구간이 워낙 많다 보니 불법 유턴을 방치하겠다는 본래의 취지가 무색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시 관계자의 따르면 “훼손된 분리봉은 민원이 들어오면 수거는 하고 있다 중앙분리봉은 대부분 불법유턴에 따른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에 설치되고 있지만 파손 정도가 잦다보니 수시로 교체하기에는 지자체 예산이 부족하다”며 “경찰서와 협의 후 위험 정도가 높은 지역부터 교체 작업을 하겠다”고 해명했다.
시 교통안전시설관리물 한 해 예산은 1억4천여만원이 소요된다. 이 중 중앙분리봉은 개당 3~4만원에 해당하며 파손이나 교체와 관련된 민원이 접수돼도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분리봉은 탄성이 뛰어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있지만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부서지거나 고정나사가 뽑혀 또 다른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분리봉이 설치된 지역은 대부분 상습 불법 유턴구간이기 때문에 분리봉 파손은 곧바로 불법유턴으로 이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다.
또 다른면은 현 도로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분리봉을 설치해 버스 등 대형차량이 방향을 전환하거나 유턴 시 중앙선을 침범하고 중앙분리봉을 훼손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 또, 긴급상황시 소방차의 진로를 고려하지 않고 설치돼 화재가 발생하면 오히려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점에서 중앙분리봉이 골칫거리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불법 유턴을 방지하는 교통안전시설물로 남느냐는 지자체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불필요한 부분의 중앙분리봉을 무작정 없앤다는 것은 무책임으로 일관 된다는 점과 적제적소에 설치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중앙분리봉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불법유턴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와 논의 후 중앙분리봉을 보수.정비 하겠다”며 “중앙분리봉이 설치된 곳을 다시 한 번 점검하도록 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명균 기자
|  | | | ⓒ 익산신문 | |
|
|
|
|
|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최신뉴스
|
|
|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