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익산보훈지청 복지계장 박찬성 | | ⓒ 익산신문 |
지금부터 5년전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연평도의 해병대 기지와 민간인 마을에 170여발의 포탄을 기습적으로 발사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에 의해 자행된 이 도발로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민간인 사상자도 발생해 두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6·25전쟁 이후 우리 영토와 민간에 대한 포격사건은 처음이었기에 온 국민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북한의 반인륜적 행위에 분노해 온 나라가 들끓었다. 특히, 우리 전북지역에서도 군산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여 지역과 모교에서 추모가 끊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국민의 머릿속에는 이미 연평도 포격 도발은 희미한 얘기가 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이신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하신 말로 오늘날의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다.
북한은 6.25 정전 후에도 수많은 무력도발을 감행했었고 최근 10여년 사이에도 서해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등 우리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특히 연평도 포격도발은 북한 정권의 안위를 위해 저지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어 민족의 공존이나 평화 같은 허울 좋은 핑계와는 달리 북한정권의 실체가 공격적이고 권력 유지를 위해 어떤 일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위험한 정권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과거 역사를 항상 잊지않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지 않는다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한낱 공염불과 같이 허무한 것이 될 수도 있다.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너나가 다를 것 없이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는 지금 이시점에서 우리는 국가 안보를 중심으로 국론을 통합시켜 국민화합을 이룩하여야 한다. 국민 모두 통합된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갈등과 다양성이 드러날때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국가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 안보와 호국보훈정신은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바탕정신으로 독립·호국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 등 수많은 과정을 통해 국민의 피와 땀이 결집되어 형성된 우리 역사가 녹아든 소중한 가치이다.
연평도 포격도발 5주년이자 광복70년을 맞은 뜻깊은 이 때 이제 국가안보와 호국보훈의 정신을 따라 그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우리 자식 또는 형제를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국민들은 그분들을 추모하면서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다잡아서 튼튼한 안보바탕아래 평화통일을 이룰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