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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익산보훈지청 선양계장 정준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16일(월)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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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호 계장
ⓒ 익산신문
오는 17일은 1905년 일제에 의해 나라의 국권을 침탈당한 을사조약 늑약일이자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 두 날은 서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데,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회복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정기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기념일이 순국선열의 날로서,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돼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는 비운을 맞게 되자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임시정부에서 1939년 제정하여 지금까지 지켜온 소중한 기념일이다.

이런 중요한 취지를 존중해 정부에서도 1997년부터 이날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해 선열들의 유지를 계승하고 이 날 정부 기념식과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독립유공자 포상을 수여하는 등 민족정기 보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 이날 기억해야 할 순국선열의 정신은 무엇일까? 바로 나라사랑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이 수많은 외세의 침략속에서도 민족혼을 지켜낼 수 있게 만들어준 정신인 것이다. 또한 순국선열의 나라사랑정신은 세상에 정의를 구현하고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는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조국의 국토를 유린하고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의도에 맞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역사와 자기 결정권을 되살리는 것이 정의의 구현이며, 세계 만방의 민족이 자신의 민족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본 것이다.
이런 정의와 평화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계승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물질적 경제적 풍요 속에서 형성된 극단적인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우리 사회는 그 동안 소중히 지켜야 할 정의와 평화의 정신을 잃었기에 오늘날의 경제위기와 사회 불평등에 따른 갈등 등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따라서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사에 우뚝선 선진 민족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굳건히 다져야 할 것이 정의와 평화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민족을 구하기 위해 생명까지 기꺼이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살신성인의 정신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자기 자신의 사욕과 일신의 안위조차 던져버리는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나타나는 정의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하고 배워야 할 덕목이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현재 우리가 있기까지 선열들이 기울이신 헌신과 조국애가 올바로 전해져 국가와 사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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