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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해 “비민주적이고 반역사적며 반교육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용모 위원장 등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 시대에 유신의 망령이 살아났다. 역사를 정권의 입맛에 따라 좌우하겠다는 참담한 현실”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민주사회에 어울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해왔다”면서 “유신시대 국정 역사교과서가 친일과 독재, 심지어 유신을 미화하고 역사적 사실을 은폐하는 정권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됐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육위원들은 “민주적인 국가 운영원리를 갖는 나라들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찾아볼 수 없고, 현재의 검인정체계 역사교과서가 편향돼 있다고 정부가 주장하지만 검인정 교과서는 이명박 정부가 만들고 박근혜 정부가 승인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불과 5년 남짓의 권력으로 역사를 통째로 장악하려는 오만은 성공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교육을 훼손하는 반역사적인 국정화 저지를 위해 시민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용모 위원장은 “교육위원회는 오는 16일 교육부 앞에서 교대로 1인시위를 벌이는 등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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