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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선결처분' 동시 받아든 시의회, 초유 상황에 울분
온근상 기자 / ongs2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6일(화)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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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열 시의원
ⓒ 익산신문
익산시의회는 6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2회 추경예산안 처리 등을 위한 심의에 돌입했다.

시의원들의 예산안 심의에 이목이 집중된 상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이들 상임위원회는 예산안과 시장이 발동한 선결처분 승인안이라는 제목만 다른 같은 내용을 각각 심의하기 때문이다
.



익산시는 지난달
23일 제2회 추경예산안 처리가 필요하다며 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다.

예산안에는 시 본청및 읍면동 청사 안전진단과 보수비 2억과 광역상수도 전환을 위한 용역비 4억원도 당연히 포함됐다. 시의원들은 예산안을 받아보고 심의에 대비한 준비를 해 왔다.



그런데
5일 익산시장은 느닷없이 이들 예산안에 포함된 6억원에 대해 선결처분을 발동한 뒤 각각 선결처분 승인의 건을 시의회 안건으로 공식 접수했다.



따라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이들 같은 내용의 안건에 대해 심의에 앞서 문제점은 물론 불만과 시의회 무시 등 강력 반발했다
.



임형택 시의원
(기획행정위원회)은 “청사 비용으로 2억원을 예산안에 올리고 선결처분을 발동했는데 어떻게 하실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종대 시의원
(기획행정위)도 “선결처분은 의회가 심의를 안해줄 때 가능하다. 의회는 그간 심의를 해서 부결처리했다. 가결이던 부결이던 심의”라며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시의회를 압박하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태열 의원은
“추경안과 선결처분 등 두가지인데 같이 올라왔다.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이는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의원들도 인간이다. 무시하고 밟아 버렸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김정수 의원(산업건설위)은
“예산안을 올려 심의하고 부결된 뒤에 선결처분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근상 기자

온근상 기자  ongs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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