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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익산 야권 후보간 경쟁 치열할 듯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 속속 윤곽 출마 선수 아직도 오리무중

-전남광주발 야권 신당창당 봇물...전북 인물 부재로 정치력 약화 우려
온근상 기자 / ongs2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5일(금)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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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추석을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올 추석상에는 당연히 내년 총선과 이에 따른 야권 신당창당 민심이 오른다.

서울 등 수도권 민심과 익산 지역 주민들의 민심이 만나 대토론과 이에 따른 반박 및 재반박 등을 하면서 한바탕 소용돌이가 일 것으로 점쳐진다.

추석 민심에 따라 총선 입지자들과 신당은 적지않은 영향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정치권 전반적인 움직임과 아울러 익산 지역서 누가 총선 입지자로 거론되는 지도 궁금하다.   

현재 익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야권 신당창당이 공식 선언되면서 내년 총선의 경쟁 구도는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비해 총선에 출마할 입지자들은 행사 참여 등 각종 활동을 확대하면서 조직 강화에 나서고 있으면서도 출마 지역구를 확정하지 못하는 등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그간 새정치민주연합 텃밭으로 여겨져 ‘공천=당선’으로 인식했던 익산 정치인들도 새로운 야권 신당창당의 잇따른 출현으로 인해 향후 진로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탈당 여부와 이행될 경우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야권에서는 천정배 국회의원(무소속, 광주 서을)의 신당,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의 신당,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신당, 김민석 전 의원이 입당한 민주당 등 크게 4갈래로 신당창당 및 조직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천정배. 박주선 의원은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같다거나 앞으로 가치 등을 더 알아봐야겠다는 입장을 나타내 창당 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영 전 지사와도 행보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더구나 전남과 광주서 야권 신당창당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움직임이 핵심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는 중앙에서 전북 정치권의 목소리가 너무 빈약하거나 존재감이 없다며 정 전 장관을 비롯한 중량감 높은 인물들의 총선 출마를 적극 지지하는 움직임이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만큼 더 이상 출마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동영 전 장관의 참여 여부에 따라 야권 신당창당의 탄력및 구도는 물론 내년 총선전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 등 전북에서 새정치연합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깨져 야권 후보들끼리 벌이는 본선에서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가 불가피한 까닭이다.

이는 지난 2004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경쟁이 재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당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상황이라는 특수 환경도 있었다.

이어 2006년 4대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도내에서 거의 양분 하다시피했다.

10년 정도 지난 2016년 20대 총선도 익산 지역에서는 야권 성향의 후보들끼리 당선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 결과는 2017년 대선과 직결될 수 있어 각 진영은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 수없이 치러졌던 많은 선거와 달리 이처럼 당선을 놓고 야당 후보들간 뜨거운 대결은 각종 후보들 공약의 실천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며 지역 발전과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총선은 야권 대결장이 될 것이란 분석이 많은 가운데 새정치연합에 대한 익산 지역 민심은 예전에 비해 확연히 다르다고 정치권이 분석하고 있다.

민심에 대한 이런 분석은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 민심이반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새정치연합 소속 지방의원들은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치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느낄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출마 예정자들의 당적이 바뀔 수 도 있어 ‘대결 선수들’의 예상은 쉽지 않다.

아울러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익산시장 재선거가 치러지지 않거나 시장 재선거 입지자들중 일부는 총선으로 방향 선회를 검토, 국회의원 선거전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새정치연합과 야권신당 창당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 익산 갑.을 당협위원장은 수개월째 공석,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 지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다음달에 당협위원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위공직자 출신이 거명되고 있다.

한편 그간 총선에서 2개의 선거구를 유지했던 익산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2개 선거구 지속이 거의 확정적이다.

   

■내년 익산 총선 입지자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입지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새정치연합 텃밭인 익산을 비롯한 호남 지역을 주요 기반으로 하는 야권신당 창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탓이다.

여기에 대표 재신임을 둘러싸고 봉합에 성공했던 새정치연합이 혁신위의 인적쇄신을 둘러싸고 강력히 반발하면서 주류(친노)와 비주류(비노)들간 계파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익산갑에는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병도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강익현 전 전북도의원, 이동우 익산 맑은정치연구포럼 대표, 김수흥 국회 국토교통위 수석전문위원도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익산갑 입지자들은 전부 남자들 일색이다. 원내부대표인 이춘석 의원은 3선에 도전하며 한병도 전 의원은 문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강익현 전 의원은 최근 시민단체와 활발히 활동, 정치적 재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총무국장, 신문사 논설위원 등을 역임한 이동우 대표는 문재인 대선후보 특보를 역임했다. 김수흥 수석전문위원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런데 익산을에는 여자들이 많이 포진된 점이 이채롭다.

익산을에서는 박종길 전 문체부 차관, 전정희 국회의원, 조배숙 전 국회의원, 김상기 익산희망정치시민연합 대표, 배병옥 전 정동영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집행위원장, 김영희 전 시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도의원들 가운데 일부도 출마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정희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며 조배숙 전 의원은 4선을 노리고 있다.

김상기 대표는 그간 새로운 정치를 위해 꾸준하게 토론회를 개최했다.

배병옥 집행위원장은 학업 등을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다. 김영희 전 의원은 국회 입성에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박 차관은 태릉선수촌 관장으로 재임시 익산서 생산된 쌀을 선수촌에 공급하는 등 지역에 남다른 열정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내년 익산시장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을 경우 총선으로 말을 갈아타려는 입지자들도 있어 국회의원 출마자들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정치인들도 시장 재선거와 상관없이 총선에 뛰어질 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출마 선언을 할지 주목된다.

 

■야권 신당창당

천정배 국회의원(무소속, 광주서을)은 20일 ‘개혁적 국민정당’을 기치로 내세우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새정치연합의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도 22일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신당창당을 선언하는 등 야권신당 창당이 붐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김민석 전 의원을 영입하고 내년 총선을 겨냥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전남도지사를 세차례 역임한 박준영 전 지사도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신당창당을 선언한 바 있다.

20대 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야권이 신당창당이라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며 일정 기간동안 백가쟁명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새정치연합의 전통 지지기반인 익산을 비롯한 호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두고 새정치연합에 대한 민심이탈이 상당히 심각한 방증이라는 분석도 있다
. 

정치권에서는 앞으로 이들이 통합이나 연대 등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인재영입 방향 등을 두고 진통을 겪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천정배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불공정으로 인해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고 경제는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중산층은 붕괴되었으며 서민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유례가 없는 저출산으로 인해 나라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천 의원은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국민과 유리되어 아무런 희망을 못주고 계파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패거리 정치에 몰입돼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 유능하고 헌신적인 새로운 세력에 의해 개혁적 국민정당이 탄생돼야 한다고 했다. 천 의원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는 신당창당을 선언했다.  /온근상 기자

온근상 기자  ongs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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