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협동조합 웅포가 운영중인 오토 캠핑장(사진 출처= 웅포 캠핑장 홈페이지) | | ⓒ 익산신문 | | 지역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 정부로부터 올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협동조합 웅포가 위기에 처하게 됐다.
그동안 협동조합 웅포가 관리해 오던 웅포관광지 캠핑장을 내년부터 익산시가 직영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던 주요 사업인 캠핑장 관리를 할 수 없어 새로운 사업을 찾아 나서야 하는 탓에 조합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웅포는 최근까지 전주시와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견학을 올 정로도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데도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협동조합 웅포(이사장 윤석진)와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부터 웅포 캠핑장 위탁 관리를 맡아오던 웅포가 오는 12월 계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익산시가 직영키로 했다.
익산시는 그간 제초작업을 비롯해 각종 민원 제기가 있었지만 즉각 대처하지 않는 등 관리에 소홀했다며 웅포캠핑장을 내년부터 직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협동조합 웅포를 통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가 예상보다 낮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내년 7천만원 예산을 들이고 공무원 1명과 공익 3명 등 모두 4명을 상근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러면서도 최근 웅포 캠핑장 인근 시유지를 매각 사업자들이 상가를 짓도록 해 앞으로 캠핑장 매점 등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웅포가 캠핑장 관리를 할 때 수익을 고려해야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 민원 발생시 즉각 처리할 수 있고 수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돼 직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웅포는 지난 2013년 처음 계약할 때 2년만 운영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더구나 2013년보다 지난해 수익과 방문객이 급증하는 상황이어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민이자 조합원인 할머니가 10만원을 내는 등 출자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투자에다 운영비를 쓴 까닭이다.
민원제기와 관련해 웅포는 화장실 청소는 야간에는 어려웠다며 익산시에서 직영할 때보다 몇배는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쓰레기도 당일 다 치우는 등 시의 입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웅포 관계자는 “익산시로부터 예산을 한푼도 받지 않고 매점과 캠핑장 이용료를 받아 운영한다”고 말했다.
웅포 캠핑장은 주말 기준으로 일반 15,000원, 오토 20.000원의 이용료를 내야하며 일반 61면과 오토 6면을 운영중이다.
협동조합 웅포는 캠핑장 운영을 중심으로 한 운영계획 방안을 행정자치부에 제출, 마을기업에 선정돼 올해 5천만원 지원을 받으며 2년차에 다시 심사를 받아 3천만을 받을 수 있다. /온근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