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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신당창당. 공천방식확정 익산 '기상도'는
-민심이반 심각속 정치지형 변화폭 촉각
-새정치 내년 총선 공천 물갈이 심할 듯
온근상 기자 / ongs2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1일(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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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우여곡절 끝에 내년 총선 공천방안을 담은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는 비주류들이 퇴장뒤 공천혁신안을 만장일치 받수로 의결처리했다.

이번 공천 혁신안은 내년 총선 등 공천 기준을 담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익산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새정치연합이 공천방식을 확정하는 등 총선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 등을 주요 기반으로하는 무소속 천정배 국회의원이 20일 신당 창당 방향 등을 밝히는 등 야권신당 창당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야당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경철 익산시장의 대법원 최종 판결이 다음달에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대법 판결에 따라 익산 지역 정치권이 선거 국면에 본격적으로 접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시민단체들도 앞다퉈 활동에 들어가 새로운 국면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 정치권 인사는 “향후 정치적 변화가 많이 올 것”이라며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총선 입지자들은 애가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혁신안 내용및 평가

새정치연합이 혁신위원회를 통해 내년 총선 공천 물갈이를 할 것이라는 평이다.
공천 물갈이의 기폭제로 평가받는 제도는 정치 신인 가산점제다. 후보 경선 때 정치 신인에게 자신이 받은 득표율의 10%를 가산점으로 주는 내용이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선 보통 소수점 차이로 경선 결과가 갈린 점을 고려할 때 10%의 가산점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신인은 당내 경선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진짜 신인’으로 한정했다.

‘결선투표제’도 지각 변동을 몰고 올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후보자가 난립할 경우엔 5배수로 압축한 뒤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1위 후보자의 득표수가 과반에 못 미치면 1위와 2위를 놓고 다시 결선투표를 한다. 후보군이 많은 호남의 상당수 선거구에서 결선투표제 적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도와 혁신위가 이미 통과시켜놓은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 규칙, ‘전략 공천 20%’ 원칙까지 적용하면 익산을 비롯한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현역 물갈이 비율이 최대 50%에 달할 수 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익산 지역 지방의원은 이와 관련해 “중앙당 공천혁신안을 뜯어보면 결국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읽힌다”고 말했다.

익산 정치권 인사도 “내년 총선에서 자기 사람들이나 신진 인사에게 공천을 주겠다는 의미가 다분하다”고 분석했다.


■박경철 시장 대법 판결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공표(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각각 당선무효형인 500만원을 선고받은 박경철 익산시장의 대법원 최종 판결이 10월에 있을 것으로 유력시된다.

그간 박 시장은 무죄를 주장하며 대법원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다. 박 시장은 대법관과 감사원장, 국무총리를 역임한  김황식 변호인을 선임,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항소심에 같이했던 변호인도 상고심도 변호를 하고 있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예측은 쉽지 않지만 크게 엇갈리고 있다.

박 시장측 인사는 “결과를 알 수 없지만 대법의 판결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치권에서는 “1심과 2심에서 같은 판결을 받아 대법에서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한편 대법 관계자는 18일 오전 전화통화에서 “이날 현재까지 박경철 시장에 대한 상고심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언제 잡힐 지 모른다”고 말했다.


■야권신당 창당및 시민단체 움직임

새정치연합의 지지 기반인 익산 등 호남에서 야권 신당 창당에 대한 방안이 제시됐다.
천정배 국회의원(무소속, 광주 서을)은 20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 방향및 계획 등을 밝혔다. 

이를 두고 익산 정치권에서는 일정한 파괴력을 갖을 것이란 분석에서부터 ‘잔찻속에 태풍’에 그칠 것이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익산 지방의원은 “앞으로 천정배 의원의 신당이 뜬다면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역 민심이 예전과 달라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다른 지방의원은 “야권 신당은 인재 영입과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 등에서 일정 한계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 총선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익산 지역 시민단체를 비롯해 전북 지역 시민단체들은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참여연대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지역독점 승자독식 정치 청산을 위한 2015전북정치개혁시민연대 발족 기자회견 16일을 가졌다.

전북발전을 위한 도민모임도 21일 전북여성교육문화회관에서 전북 정치읨 lfo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강익현 전 의원도 참여한다.

이밖에 다른 단체들도 각종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온근상 기자


온근상 기자  ongs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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