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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배승철 원광대 교수(산학협력) | | ⓒ 익산신문 | |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문화관광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했던 배승철 전 도의원은 오랫동안 몸 담았던 정치계를 잠시 벗어나 지역 경제 발전과 후진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승철 전 도의원은 현재 원광대학교 산학협력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학생들 강의는 물론 머리를 맞대고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배승철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도의원으로 활동할 때보다 시민단체 사무총장으로 KTX익산역사 민원해결 등 지금이 더 바쁘다”며 “무너져 내리는 내 고향 익산발전을 두고 고심을 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털어놨다.
이에 배승철 교수를 만나 현재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배승철 교수는 현재 익산은 상당한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대대적인 변혁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배 교수는 “익산을 사람으로 치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고 멈춰서버린 기관차와 같다”고 일갈했다. 밀운불우(密雲不雨)라고 할까? 하늘에 구름만 빽빽하고 비가 되어 내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외유내강형인 배승철 교수는 익산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동기마련이 제일 시급하다며 이는 시민들의 대의식 변혁과 함께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익산의 현안은 무엇인가. “익산의 현재 인구는 30만3천여명 정도인데 연말이 되면 30만 붕괴라는 위협에 직면할 수 도 있다.
이는 익산에서는 먹고 살수 있는 이른바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각종 건설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분들도 익산에서는 일거리가 없어 인근 군산이나 대전으로 일거리를 찾아 간다고 한다. 하루벌어 하루를 사는 시민들은 이렇게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원광대 산학협력 교수로 재직중인데 고민사항이 있다고 들었다. “익산 살리는 길이 무엇인가다.
익산에서 태어나 잔뼈가 굵었고 앞으로 뼈를 묻을 사람이다. 정치인이자 교수의 한 사람으로 익산은 멈춰서버린 기관차와 같다. 이런 기관차를 닦고 조이며 수선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힘과 연료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냥 세월만 보내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익산은 호남 지역의 3대 도시중 하나다. 그래서 이대로 앉아 있을 수 만은 없다.
먼저 시민 모든 분들이 분기탱천해서 과감히 변혁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화에 적극 동참할 뿐만 아니라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익산 살리기 운동에 최대한 역량을 모으고 사력을 다해야 한다.
중환자실의 환자라고 할 수 있는 익산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유능한 의사가 나서서 대수술을 감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 방안을 말해달라. “시민들이 먹고 살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그리고 대의식 개혁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여야 한다.
일자리 만들기는 먼저 대그룹 계열의 공장을 유치해야 한다. 전국 16개 시도중 삼성 계열 공장이 없는 곳은 전북뿐이다. 그래서 익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온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
아울러 현재 270개에 불과한 강소기업(강한 중소기업)을 500개로 만들어야 한다. 강소기업은 연 매출 50억원 이상이다. 그래야 경제 구조가 탄탄해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버텨 낼 수 있다.
최근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의 익산이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됐는데 이를 계기로 문화유적도시를 만들어야 나가야 한다. 익산은 마한. 백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란 것을 인정한 것이다.
금마를 위주로 한 고대 르네상스 사업의 조속시행과 동양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지를 복원해야 한다.”
-도의원으로 뛰어난 활동을 펼쳤다고 평이다. “전북도의회에서 8대와 9대 의원으로 활동을 했다.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KTX익산역의 선상역사 건립의 필요성을 강하고 줄기차게 요구하는 등 오로지 익산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앞만보고 뛰었다고 자부한다.
도의회에서는 ‘싱크탱크 의원’이란 별칭을 받을 정도로 정책 개발과 정책 질문을 많이 했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행정도 많이 배우고 살찌우는 기간이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
“앞서 시민들의 대의식 변혁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종교계, 교육계, 문화계 등 익산 지역의 원로들을 모실수 있는 원탁회의 구성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은 앞으로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따끔한 질책과 아울러 주요 현안에 대한 방향 설정 등 중요한 역할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익산이 제대로, 그리고 올바른 방향을 잡고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지역 경제발전과 익산 살리는데 한톨의 밀알이 되겠다.” /온근상 기자
배승철 원광대 교수는 △이리동중 졸업(17회) △이리고등학교 졸업(14회) △원광대 경영학과 졸업(총학생회장) △원광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수료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신광교회 안수집사 △모현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원광대 산학협력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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