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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송학동 새터전! 새도약! 준비하는 원년
2015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립 6주년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08일(화)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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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박철웅 총괄본부장 | | ⓒ 익산신문 | 국내 유일한 농식품R&D기술의 실용화전문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5년 9월로 창립 6주년을 맞이하였다. 재단은 현재 4본부 1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60명(정규직 177명, 무기계약직 등 상시근로자 83명)으로 구성된 정부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그동안 재단은 6년 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농업기술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들을 실용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이끌어 왔다. 특히 농식품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농업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매년 400~500여건 이뤄냈다.
아울러 기술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산업체에게 실직적인 기술이전을 ‘10년 193건에서 ‘14년도에는 471건으로 2.4배 이상 확대 하였다. 분석검정분야에서는 OECD, KOLAS 등 15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여 ’10년(819백만원)대비 ’15년(2,792백만원) 3.3배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종자분야도 정부로부터 ‘14년 10월 ‘종자산업진흥센터’로 지정 받아 전북 김제지역에 54.2㏊ 민간육종연구단지를 733억원을 투입하여 ‘16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재단은 단순한 농업을 넘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내고 있다. 또한 우리사회의 시급한 문제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창업촉진’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하여 지난 연말 창업성장촉진팀을 만들고 벤처창업 보육업체 54개를 육성하여 매출액 58% 증가와 195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 냈다.
또한,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역할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하여 김치공장 설립과 운영을 위한 컨설팅, 농촌 테마마을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자매결연마을에 국비 5억여원 지원, 직거래장터 등의 운영을 통해 제1회 농촌사회공헌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재단의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기술가치평가사, 농업분야 박사 등 전문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고등학교에 강의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농업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 강의 및 공공기관 취업동향 등의 현장 중심 강의를 통해 정부로 부터 2014년 제3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전북 익산으로의 이전방침을 확정했다. 이 곳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구)벼맥류부가 사용했던 청사로 부지면적 199,559㎡에 재단의 주업무동인 본관동을 리모델링하여 2016년 7월말 재단본부 및 종자사업단이 1차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후 특수한 시설과 기능이 필요한 분석시험센터(9,910㎡) 및 농기계검정시설(6,974㎡)은 별도의 기능을 갖춰, 신축이 완료되는 2017년 말 분석검정본부가 이전함으로써 재단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15년 7월 1일부터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지방이전준비단을 익산시 송학동 현장에 파견하였다. 지방이전지원팀 5명과 조직배양실 7명은 송학동에 상주하면서 신청사 건립준비 및 임직원들의 거주여건, 종자사업의 기반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금 까지 이전청사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2015년 8월 19일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실시설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재단의 신청사 건립을 위해 리모델링 설계를 조속히 마쳐 금년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재단창립 6주년이 되는 올 해는 재단 임직원 누구에게나 각별하다. 단순히 직장이 이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구성원들의 가족 개개인이 이사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친인척 혹은 익숙한 생활환경과 멀어진다는 것은 분명 쉬운 선택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발전과 자신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서 지방이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또한 성공적인 지방이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들이 사명감으로 뭉치는 6주년이기 때문에 각별할 것이다. 재단창립 이후 우리가 이루어낸 주요 성과들이 향후 100년이 지나도 지속가능하도록 익산시에서 익산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즉, 농업기술 실용화를 통해 만들어진 우수 상품들이 익산시민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래서 존경받는 공공기관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첫째, 청년실업과 열정페이로 대변되고 있는 지역사회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지난 2015년 상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진행된 재단 신규직원 채용시험에 전북 지역인재가 107명 응시하여 전체 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결과로 최종합격자 7명 중 57%인 4명이 전북지역 인재로 채워졌다.
이처럼 도전할 대상이 분명해지고 도전에 대한 성취가 이루어질 때 얼마나 행복한지 우리는 우리의 경험으로 이미 잘 알고 있다. 두 번째, 우리는 지역사회와 소통 잘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 하여야 한다. 단순히 봉사활동이나 직원들의 기부활동이 아닌, 재단사업 영역에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자발적으로 수행하여 나가야 한다.
재단은 ‘14년 지속가능보고서를 수립하면서 CSR전략체계를 정립한바 있으나, 지방이전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CSR전략체계도 재정립할 방침이다. 세 번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우수기술 이전이 농업인·농산업체의 사업화 성공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개방형 기술혁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지역에 들어설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다양한 식품회사들이 입주할 것인데, 이 기업들 중에서 서해안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감안하여 식품 수출형 기업도 다수 입주할 예정이다.
재단은 ‘13부터 ‘14년 까지 75개사 농산업체의 해외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8,743만불의 수출성과를 달성한바 있으며, ICT융복합사업과 관련하여 수출 지능형 컨테이너 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재단의 이러한 핵심사업들이 익산지역 경제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 등에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창조경제의 성과창출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각오이다.
사실상, 재단의 지방이전 계획이 최종 확정된 이후 조직원들의 수원-익산 간 지방 출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호남평야를 오고 갈 때 마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선생을 생각케 한다. 대동여지도를 엮어내기 위해 한반도 땅 전체를 일곱 차례 이상 낱낱이 답사하면서 호남평야에 발을 디딜 때마다 그 끝없이 넓은 벌판에 무릎 꿇고 이마를 대가며 고마움의 절을 올렸다고 한다. 광활한 호남평야가 펼쳐져 있어 거기서 생산되는 오곡백과로 이 땅의 생명 7할이 삶을 영위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절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재단창립 6주년을 맞는 2015년은 우리재단이 호남평야의 중심 익산으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준비하는 첫 해이다. 우리는 바로 지금 이곳 익산에서 우리나라 미래 농산업의 7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야심찬 비전과 목표를 세우며 약속의 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제2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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