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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제2청사 주변 불법주차로 몸살
민원인ㆍ직원 전용 주차장 마련 시급
시민회관 앞 37면 숫자 턱없이 모자라
견디다 못한 주민 “공터 매입 활용하라” 주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7년 11월 28일(수)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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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청사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익산시청 일부 사무실을 제2청사로 이주하면서 주차장 부지를 충분히 마련치 않고 입주하는 바람에 청사 주변 골목길이 몸살을 앓고 있다.
주택밀집 지역인 제2청사 뒷길과 옛 시장관사 별나라어린이집 옆 골목길은 하루 종일 주차된 차량들이 빼곡히 줄지어 서 있어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일부 얌체 운전자들은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가정집 대문 바로 앞에 차를 세워두고 볼 일을 보러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출ㆍ퇴근길이면 2청사ㆍ노인복지회관ㆍ여성회관 직원들과 주민들의 차량들이 서로 뒤엉켜 언성이 오가는 등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다.
때맞춰 시민회관 행사라도 있는 날이면 청사 주변은 불법 주차 차량들로 즐비해 주민들은 옴짝달싹 못한다.
지역 주민 권모(47) 씨는 “이처럼 생지옥 같은 현상은 2청사가 옮긴 올해 초 이미 예고 된 것”며 “세상에 관공서가 들어오면서 주차장도 확보하지 않을 수 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2청사 주차 차량 대수는 시민회관 앞 37면이 고작. 2청사에 입주해 있는 10팀(분양보상팀, 산단택지개발팀, 주택관리팀, 축산팀, 전략사업개발팀, 도시개발팀, 도로관리팀, 환경보호팀, 위생관리팀, 도로시설팀) 150여명을 감안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숫자다.
2청사에 상주하고 있는 주택관리팀의 경우 하루 방문하는 민원인만 20~30명. 위생관리팀 또한 30명에 이른다.
여기에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시민회관 직원들 차량까지 합치면 불법 주차를 부추기는 꼴로 밖에 볼 수 없다.
가정주부 최모(54) 씨는 “청사 뒤 공터와 빈집을 매입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주차난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며 “바로 집 근처 공터가 수년째 방치된 채 쓰레기장으로 변했는데 전혀 활용할 생각을 않고 있다”고 무사안일 한 익산시 행정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는 전반적인 주차장 확보에 관해서 계획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직원들 계도와 본 청사 후면 광장으로 주차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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