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깊게 파인 보도블럭에 빗물이 고여 웅덩이가 만들어져 지나가는 행인들이 불만을 겪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익산시 선화로 1길 16 우주빌딩 앞 보도블럭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현장에서 보도블럭과 공사면에 균열과 지반침하 현상등이 발생해 부실공사 의혹이 일고 있다.
보도블럭이 깨진 곳은 셀 수 없이 놓여 있고, 인도 자체가 평평하지 못하고 굴곡진 채로 자칫 걸어가다 발목을 접질린 경우도 생겨나고 있으며, 배산지구 부영1차 앞쪽 보도블럭도 마찬가지로 도로 일부 벌어짐 현상과 지반 침하현상까지 보여 부실공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민 A씨는 “항상 운동 삼아서 이쪽 길을 걸어다니는데, 밤중에는 길이 어떤 상황인지 잘 보이지도 않고, 보도블럭의 굴곡이 심하게 돼있어 무심코 걷다가 발목을 접질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  | | | ↑↑ 깨지고 튀어나오고 엉망진창인 보도블럭 | | ⓒ 익산신문 | | 이렇듯, 배산지구는 곳곳에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방해물들이 즐비어 놓여 있다. 항상 통행을 해야하는 인도는 깨진 상태로 방치돼 있어 혹시나 아이들이 뛰어가다가 블록에 걸려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에 노출된 셈이다.
2005년 6월부터 배산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배산지구와 장신지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만큼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는 배산지구는 무분별한 신축빌딩으로 주차난을 아직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배산지구가 개발이 되면서 유입될 인구를 계산하지 못하고 무조건적인 신축빌딩 허가에 힘을 기울인 결과, 애초 택지개발당시 5곳의 공용주차장을 만들어야 함에도 2곳 밖에 있지 않아 매일 매일이 불법 주정차로 배산지구는 단속 차량 싸이렌 소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건물을 신축할 당시 허가 내용에는 주변 도로 정비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그러나 지금의 배산지구 건물 앞 보도블럭은 허술함이 짝이 없다. 예컨대 건축주가 본인 건물에는 심혈을 기울이지만 시민들이 이용할 인도는 구색만 갖춰 놨을 뿐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부실공사라는 낙인이 찍히게 됐다.
|  | | | ↑↑ 지반이 평평치 못해 굴곡 이루는 보도블럭 | | ⓒ 익산신문 | | 지반이 평평하지 못하여 그런 점을 가만해 기초 공사 때 모래를 깔거나 두께를 맞추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터, 보도블럭 태반이 굴곡진 상태로 비가 왔을 땐 빗물이 고여 물웅덩이를 연출하고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 등은 폭과 길이가 제멋대로 방치돼 있다.
관계 전문가는 “차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경계석에 틀을 잡아주는 사각형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아 콘크리트 압력을 이지기 못하고 밀려나면서 보도블럭이 불규칙해 지기도 한다.”고 말햇다.
하물며, 인근 공사현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이어짐에도 관리당국에서는 감독을 소홀히 하는 등 공사에서 관리까지 부실 투성이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목인데도 어떤 안전조치도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여서 오가는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적용 법령의 근거가 부족하고 대상자를 잘못 지정하는 등 제도 자체가 미흡하다는 주변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익산시에 도로가 한 두 곳도 아니고 모든 관리가 어려움이 있어, 민원이 들어오면 순차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빠른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부실공사에 대해 묻자, “시공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했고 시에서는 관리.감독 권한만 부여 받았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시공 당시 법적 근거에 의거, 합당한 승인을 받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사업 준공 후 익산시에 관리.감독과 소유권을 이전한 상태다”며, “모든 권한은 익산시에 있다”고 강조했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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