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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업무 추진비와 관련해 서울시, 충남은 예산액, 집행액, 집해율, 사용처, 인원 등을 자세히 공개하고 있으며 세종시, 전남도는 집행시간까지 공개하고 있다. 그럼 익산시는?”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은 31일 제18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장 업무추진비, 익산시 각종 시장. 표창. 익산시 정원외 인력현황, 익산시 고소. 고발내역 등 10여가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며 “그런데 30일 현재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시장의 업무추진비의 경우 시장이 1년간 업무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검토·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음에도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공기관 업무추진비 공개 의무화가 되어 있는 단체장 업무추진비 공개에 대해 서울시 등은 예산액, 집행액 등을 자세히 공개하고 있고 전남은 집행시간까지 공개하고 있으며 울산시, 경기도는 매일 공개하고 있다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비해 익산시는 한 달 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세부내역 없이 항목별 총액만 올려놓고 있어 매우 후진성을 면치 못한다고 임 의원은 지적했다.
임 의원은 "시장은 취임 후 매달 2000여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에는 7500만원을 사용했다"며 하루빨리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시장 업무추진비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시 한 인사는 "당시 시의회에서 업무추진비를 예산에 편성하지 않겠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예산에서 물품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법사항이나 탈법 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의회의 요구자료가 있으면 기획예산과에서 접수 후 시장의 결재를 받아 의회에 공문을 통해 발송하도록 돼 있으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으며 업무추진비 공개는 정해진 지침과 양식이 없어 기존의 관행에 따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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