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기존 벚나무를 옮겨 심는 비용보다, 새로 식재하는 비용이 절약 된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기존 벚나무를 베어 버리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익산 지역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오랫동안 관리해 오던 수십년된 나무를 베어 내고 있다.
익산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임시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도로 확장공사구간에 가로수들이 하나 둘씩 베어 나가고 있다. 몇 십년간 이곳 도로를 지켜온 수십 그루 벚나무들이 순식간에 잘려 나가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익산IC-금마 지방도 확장공사로 쌍릉까지 이어지는 도로에는 수십그루의 벚나무들이 즐비하게 심어져 있었다.
금마 주민 이모씨는 “도로변에 있는 벚나무는 봄철에 아름다운 벚꽃을 피우는 등 도로가 장관이었다”며 “그런데 수십년 된 나무를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베어내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벚나무는 수명도 짧아 병들기 쉽고, 너무 커버린 나무를 옮기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차라리 새로 심는게 비용적인 면에서 효율적이다”고 해명했다.
이렇게,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운반비, 식재비 등 비용절감이라는 명목으로 멀쩡한 나무를 절단하는 행태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잘려진 나무는 모두 톱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했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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