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의회는 익산시의 2회 추경예산안 편성을 위해 오는 31일 예정된 187회 임시회 개회를 미뤄달라는 요청과 관련해 일단 어렵다는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이번주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회기 일정 등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오는 9월9일까지 예정된 임시회 기간을 3일 줄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전화통화에서 “이달 31일 임시회 개회는 예정되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현재 보고받은 추경 예산액이 42억여원에 불과하고 긴급을 요하는 예산안은 없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부정적임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2회 추경 예산안에 서동축제 등 시기와 밀접하게 연관될 경우 각 상임위에서 추경 예산 성립전 사용승인의 건이라는 방식을 활용되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집행부에서 공식문서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번 임시회 기간을 3일 정도 줄여 놓을 방침이다. 1년에 100일 동안만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관계로 혹여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필요한 요인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는 서동축제 등 주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심대한 타격을 받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키로 했다.
시가 계획중인 추경 예산안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등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메르스, 지방하천 정비 등 가뭄피해 극복, 변경내시된 보조사업 반영, 기타 현안사업 등이다.
시는 지난 제1회 추경 예산에서 삭감액 37억여원 등 모두 42억여원을 2회 추경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23일 전북도의회의 1차 추경안 의결 이후 정부가 메르스 등 추경을 편성해 국비가 내려왔다. 전북도도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9월8일부터 열리는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며 “이런 전북도의 방침과 서동축제 예산 증액 편성 등을 위해 2회 추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근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