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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은 ‘지역 자원’ 활용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10일(월)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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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황현 전북도의회 부의장 | | ⓒ 익산신문 | 지난 7월 4일 우리시 익산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보다 세계에 당당히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고도역사 유적지구라는 것이 입증되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아주 경사스러운 날을 맞이했다. 이러한 엄청난 문화유산을 지역자원으로 가진 역사고도 익산은 곳곳의 청동기 문화와 함께 산성, 왕릉과 성곽, 왕궁 유적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마·백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우리가 지역 활성화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때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통한 익산의 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얼마나 중요한 때가 왔는가를 확인하는 일이다. 2009년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 된 사리장엄을 통해 선열들이 주신 천사백년의 선물을 우리가 받았듯이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익산시민들에게 주는 선열들의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선물이 아닐까 한다.
익산이라는 지역에 공동체를 이루어 살았던 선열들의 문화유산과 지역을 지키며 살아온 주민들이 이루어낸 유형무형의 근현대 유산이 지역자원으로 바로 지역 활성화, 새로운 동력의 핵심이다. 익산은 마한 백제문화가 구석구석, 하나하나 빼곡히 펼쳐 있는 너무도 많은 문화유산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문화잠재력과 지역자원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기에 단언컨대 전국이나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역사적 고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서 말한 대로 지역 자원들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각되는 이유는 뭘까.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종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역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에 있어서도 어느 지자체 보다 앞서 갈 수 있으며, 문화 관광 · 농업6차 산업이나 KTX역세권 개발사업 등 지역의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계하면 경쟁력 ‘업’되어 지역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활용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해본다면 첫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1박2일 미륵사지 백제 달빛여행’을 운영 하며, 농촌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한 농6차산업 연계와 익산의 대표적 먹거리로 쌈채 정식과 고구마 순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상시 체험마당을 마련하는 것이다. 둘째, 지역의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계의 경우 우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익산국가 식품 클러스트 조성, 금마고도 르네상스 사업, 2018년 전국체육대회 개최 등에 지역 자원들을 다양하게 연계시켜 추진과정이나 성과물에 녹아 들어 가 있게 해야 한다. 특히 향토 전통산업인 석재, 보석, 섬유, 농업 등이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적 성장 모델을 갖추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지역의 공동화와 이동인구의 역 유출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고 있는 때, 우리시는 지역의 문화유산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실행하므로 공동화와 역유출을 타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시의 경우 수도권과 거리가 1시간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자체적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중국, 일본 관광객들의 <연계 관광지>로 유동인구가 늘어 날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자원에 대한 활용에 대해 몇 가지 제안을 해보았지만 지금까지 지역자원에 대한 이해도나 관심 등이 미약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지역자원에 조사, 연구 활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왕와 선화공주, 아사달과 아사녀, 권근 등 역사인물, 신쾌동 이병기 등 문화예술인물, 코리아나 김민기 등 현대 인물, 고향역 등 유무형의 지역자원을 활용하면서 진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가치를 시민 모두가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번 미륵사지와 왕궁 유적지의 세계문화 유산 등재로 지역자원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일에 익산시가 앞장을 서야 한다. 이는 지역 활성화를 통한 도시의 성장이 필요한 때에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의 훈풍을 불게 한다면 그 일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언제나 우리 편 만이 아니기에 기회가 왔을 때,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활동하는 방안을 강구해야만 한다. 이에 그것만이 우리시의 성장과 지역 활성화의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모두가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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