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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진국에 입맛 당긴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먹으러 전통시장으로 향해보자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0일(월)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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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시원한 콩국수와 냉면으로 무더운 여름을 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뜨끈한 음식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는 음식도 여름 보양식으론 최고이다. 간단한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국밥은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팔팔 끓인 국밥 한 그릇과 감칠 맛 나는 김치 한 접시만 있으면 금세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된다. 정성을 담아 끓인 한 그릇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국밥집이 있다.

흔히 변덕스럽지 않고 간사스럽지도 않으며 우직한 사람들을 진국이라고 일컫는다. 국이나 간장, 술 등에 물을 타지 않고 진한 국물을 뜻하는 진국에 비유되는 사람들은 거짓 없이 참된 정신과 태도를 지녔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익산시 남부시장 먹자골목 평동로 11길 12(인화동2가)에 ‘한우소머리국밥(대표 백영숙)’이 바로 그런 진국인 사람이 운영하는 건강 맛집이다. 백 대표는 15년동안 요식업에 종사하며, 오로지 정성으로 음식을 담아 나간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이어왔다.

소머리국밥을 한지는 5년 정도 남짓이지만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밤낮없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금의 국밥이 탄생했다. 남부시장으로 온지는 3년 밖에 안됐지만 벌써부터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12시간 우려낸 육수와 손수 담근 반찬이 어우러지면 어느새 부자가 된 느낌이다.

기자가 식당을 방문 했을 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불 앞에서 육수 끓이는 모습은 가히 사우나를 연상케 했다.

음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진실성과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백 대표는 “아프고 힘들고 지칠때도 많다. 뜨거운 불 앞에 있을때면 힘듦이 두 배로 다가온다”며, “그럼에도 내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고, 아직 몸이 멀쩡한데 일해야지”하면서 엄마는 위대했다를 몸소 보여줬다.

한우소머리국밥집에 나오는 밑반찬들은 겉절이, 갓김치, 깍두기 젓갈 등과 그때 그때 싱싱한 식재료로 더해지는데 특히, 갓김치는 그 맛이 탁월해 포장을 원하는 손님이 있다. 하지만, 대량으로 담가 놓지 않기 때문에 곤란할 때가 있어 오히려 돈 받고 팔라고까지 한다 말했다.

사골과 소머리를 넣고 푹 고아 뽀얗게 우러난 곰국은 영양 면에서 양질의 단백질 급원일 뿐만 아니라 칼슘 급원으로서도 중요하다. 단백질, 지방, 칼슘, 철, 인의 용출량이 많아 영양가가 높고, 맛이 담백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국밥에 곁들여져 나오는 파와 다른 채소를 같이 먹음으로써 사골국물과 국밥에 모자라는 영양소를 보완해 준다.

ⓒ 익산신문
백 대표는 남부시장에 자리 잡은 이유가 신선한 재료와 신속한 식재료 공수가 가장 큰 요인이라 말했다. 식재료를 한 번에 주문해 쌓아 놓지 않고 조금 조금씩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손님들에게 좀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하고파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 했다. 또한, 금액 적인 부분에서 저렴해 손님들이 이쯤 되면 올리라고 하지만, 7그릇 팔 거 10그릇 팔면 된다며, 부담없는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 전했다.

국밥 한 그릇에 넣어드린 고기를 건져 양념소스에 찍어서 수육으로 드시고 다음에 밥을 말아서 국물과 같이 섞어서 드시면 국밥 한 그릇으로 고기와 밥을 모두 맛있게 드실 수 있다는 ‘한우소머리국밥’식당은 재료 하나 하나의 정성을 담아 오시는 손님에게 오로지 정직으로 다가가고 있다.

백영숙 대표는 “내가 건강해서 우리 식당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을 오랫동안 대접하고 싶다”며, “모두 건강하셔서 한 번이라도 더 찾아 주시면 그게 감사하지 뭐가 더 필요하겠냐”며 전했다.

맛과 고객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백영숙 한우소머리국밥 예약 및 문의는 대표전화(063-838-0037)를 통해 가능하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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