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는 25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공무원들의 여론을 수렴한 뒤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따라서 시는 당초 이번달에 승진자 결정을 위한 인사위원회 개최 등을 실시할 방침이었어지만 미뤄져 앞으로 인사 시점 변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익산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6월말 다수 간부 공무원의 공로연수. 정년퇴직. 명예퇴직 등으로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인사요인이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7월1일 인사를 단행할 경우 6월말 근무성적평정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는 상당수 공무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25일)부터 인사 시기에 대한 여론수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무원들의 다양한 여론수렴과 의견청취를 거쳐 7월이나 혹은 8월 인사여부의 시기를 검토해 다음주 초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시는 승진자를 결정하는 인사위원회 개최 준비를 사실상 다 끝내고 회의를 여는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시의 입장 표명으로 26일 점쳐졌던 인사위원회 개최는 무기한 연기됐다.
그간 익산시 공무원노조의 8월 인사 실시 촉구에 이어 익산시의회마처 다다음달 인사 단행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익산시가 여론악화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한 의원은 공무원들의 최대 희망을 키우고 일하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인사 시기 여론수렴은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 주변에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은 서기관 승진자와 사무관 승진자의 명단이 나도는 등 인사를 둘러싸고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온근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