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영만초 김윤채 교장이 5학년 학생들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여러 사회적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도 그중 하나로,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의 이러한 문제는 점점 심해져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을 보면 하루 평균 23번 사용했으며 1회 사용 시에는 19분씩 하루에 총 7.3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용 시간은 다른 연령대 사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량인 4시간보다 2배정도 많은 셈이다. 스마트폰에 쉽게 중독되는 이유로는 앞서 설명한 대로 스마트폰의 보급률 증가와 함께 스마트폰이 또래와 어울리는 통로이자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당신이 혹은 당신의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인가요? 아니면 그럴 조짐이 보이나요?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하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 | | ↑↑ 영만초등학교 교장 김윤채 | | ⓒ 익산신문 | 익산영만초등학교(교장 김윤채)는 2015년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로 지정되어 스마트미디어 중독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영만초가 2011년 유러닝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효과적 학습을 시도해 왔지만 최근에는 심각한 학생 생활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미디어 중독 및 오남용 문제를 간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규 교과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년별 연간 33차시 이상의 스마트미디어의 중독 및 오남용 예방 교육 시간을 확보하고 스마트미디어 중독 및 오남용이 미치는 폐해에 대해 익히고 그 조절 수업을 실시하며 이를 실천해 보고자 노력하고 있음이다.
다같이 만드는 청정 스마트미디어 세상 학생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 일지쓰기(1차) 대회(4.13~26)를 실시하여 4학년 이상 총 309명이 참가하여 매일 자신의 스마트미디어 활용을 점검하고 조승재 외 83명이 우수아로 선정되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족 서약서(5.8)를 쓰고 4학년 이상으로는 가가호호 UCC 만들기 대회(5.11~22)를 실시하고 이나은(6-1) 외 11명에 대한 우수아 시상을 하며 가정 내에서도 스마트미디어 사용에 대한 절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 밖에도 우크렐레, 댄스, 연극, 영만e-수호천사 등의 자율동아리를 통하여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의 의지를 자신의 끼를 살리며 나타내 보고 있다. 또한 6월 9일에는 전교 어린이회와 영만e-수호천사가 연합이 되어 캠페인을 하며 이 의지를 굳게 다지고 지역 사회에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문화를 전파하고자 노력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미디어 윤리 및 활용 실태 조사 분석 학생들은 주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게임 등 오락에 활용한다는 응답이 44.1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SNS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오히려 정보검색에 비율은 6.33%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였다. 85.70%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게임이나 SNS를 이용하는데 활용하는 것으로 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게임중독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 중독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에, 교사들은 스마트 미디어 윤리 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응답에서 77%의 교사들이 윤리 교육을 실시하면 과다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들은 스마트 기기활용으로 우려되는 부분 중 가장 큰 것은 중독 문제였고, 그 다음은 기억력 저하 문제, 협동심, 사회성 결여 등의 인성 문제로 보고 있다. 가정에서 자녀의 스마트 기기 과다 사용으로 인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73.07%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락&樂 프로그램이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는 학부모가 전체의 53.87%로 과반이 넘어 연구과제에 긍적적인 응답이 도출됐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하고 올바른 스마트 폰 사용이 중요함을 알고 이를 학교와 연계하여 지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Lock & 樂 프로그램 스마트미디어의 과도한 사용을 잠시 멈춘다는 의미의 잠금을 lock(잠그다)이라는 용어로 표시하고, 樂(즐거울 락)은 스마트 미디어 외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활동으로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미디어 lock & 樂 연구 활동 시작이 학교라면 하루 중의 반절을 보내는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가정에서 지속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으로 전교사가 연 1회 이상 스마트미디어 lock & 樂 프로그램 수업공개를 실시한다.
 |  | | | | ↑↑ 박해정 어린이가 '스마트폰 괴물이 나타났어요'를 읽고 느낀 점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 | ⓒ 익산신문 | | 건강한 스마트미디어 문화 조성 ‘자신만만’ 체험행사 실시 ‘자기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스마일 미디어’ 규칙을 스스로 정하고 이를 지킨 결과를 친구들과 가정에서 공개, 실천 의지를 굳게 다지게 됨으로 자기조절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신나는 하루! Stop! 스마트폰’ 영역에서는 복지실 댄스 경연대회 및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마트폰 없이도 신나게 놀고 즐기는 경험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만들고 나누고 함께하는 스마트미디어’에서는 가족과 함께 지키는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활동을 실시하면서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가족간에 대화를 경험하게 된다. ‘만점 활용! 스파트 미디어’에서는 중독을 감출 일이 아니라 빨리 나아야 할 증상임을 깨닫고 스스로 극복의 의지를 가지고 상담과 예방의 순을 밟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미디어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기조절능력을 키우고자 더욱 노력하는 점에서 ‘자신만만’ 키워드는 우리 아이들에게 확고한 신념과 진로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4학년 이지원 학생은 “영만초등학교는 재밌다. 학교에서 스마트미디어 프로그램으로 게임 중독과 예방 교육을 통해, 이제는 휴대폰 게임보다 보드게임이나 친구들과 노는게 훨씬 재미있습니다. 영만초로 전학오게 돼 좋은일만 있는거 같다”며, “특히, 스마트미디어 주제로 수업이 진행돼 공부가 더 재밌어, 영만초등학교에 내가 다닌다는 것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4학년 고지오 학생은 “스마트미디어 행사를 하고 나서 휴대폰 사용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기대 했던 것보다 더 줄어들었고, 고개를 들어보니 저의 근처에는 여러 사람이 있었습니다. 휴대폰만 보고 고개를 숙였더니 현실 속이 아니였다”며, “1시간이 넘었던 휴대폰 사용시간이 지금은 20분으로 줄어, 스마트미디어 행사 참 재미있었습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더불어, 영만초는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세요’ 슬로건을 내걸어, 가정 내 가족 모두의 스마트폰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바구니를 마련해 스마트폰 바구니에 가족들의 스마트폰을 담아놓고, 필요시에만 꺼내어 불필요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함으로써 가족 간 대화 단절의 모습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번 연구시범학교 연구담당 황선영 교사는 “lock & 樂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확연하게 달리지고 있다. 처음 운영계획서를 준비할 때는 다소 힘든점도 있었지만 상담을 통해 학교, 학부모, 사회가 일체되어, 관심 가진다면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며, “기존 수업 결여 없이 교육과정속에 담아 체계적으로 세분화 해보니 아이들이 보드게임이나 민속놀이를 즐겨, 스마트기기 없이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김윤채 교장은 영만초등학교에 멋진 벽화를 선물했다. 모두에게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벽화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전담경찰관이 참여해 영만초 어린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윤채 교장은 “이번 연구학교에 참여한 황선영 선생님을 비롯해 동의해준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학생들의 생활 깊숙이 전파되어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인성과 발맞춰 사람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있어 건전한 스마트미디어가 영만 어린이들의 생활에 뿌리내리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뜻을 전했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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