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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래좌우할 현안해결에 '솔로몬지혜'를
익산국토청 쪼개기. 6개과 북부권 이전 등 내외 현안 수북
시 추경 예산안 사업비 편성 추진...소통 강화 등 필요 지적
온근상 기자 / ongs2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5일(월)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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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머나' 산적한 대형 현안이 즐비한 가운데 익산시가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추경 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쪼개기와 원광대 수도권 이전설을 비롯해 익산시 일부 과 북부권 이전 등  익산 지역에서 대형 이슈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대형 현안들을 둘러싸고 직간접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거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익산국토청과 원광대는 익산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정부기관와 교육기관이다.

익산국토청은 전북과 광주 전남 지역 하천과 국도를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호남총괄 기관으로, 그간 익산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익산국토청은 앞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용역안대로 진행 확정될 경우 전북국토청으로 명칭도 바뀌어 익산 시민들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줄 우려가 높다.

익산 지역의 대표 교육기관중 하나인 원광대가 일부 과를 수도권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말이 익산시의회에서 공식제기된 이후 원대 앞 상인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도권 특정 지역을 거론하며 그곳으로 이전할 방침이라는 구체적인 안도 나돌고 있다.

일부 과가 수도권으로 이전하더라도 익산 지역 전체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도종 원대 총장은 이와 관련 오는 29일 익산시의회를 방문해 이전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박경철 익산시장도 사회단체와 연대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한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간부회의에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리 이전 계획에 대해서는 국토관리청 개청 이후 기능적인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계획이 추진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성명서 발표 및 건설교통부에 공문서 발송, 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총체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에는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익산시가 추진중인 각종 현안에 대한 상황도 녹록치 않다. 지난해 본예산안에 사업비를 편성했는데 시의회가 삭감했기 때문이다.


시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185회 시의회임시회서 다룰 1회 추경예산안에 이들 사업비를 산정했다.


익산시 6개과 북부권 이전, 광역상수도 이전 용역비, 교향악단 상설화 추진 등이 예산안에 편성됐다.

시민들과 문화계에서 전통성과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축제 개최를 위해 예산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는 서동축제와 관련해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수십억원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하수슬러지시설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미륵사지 등 세계문화유산등재 이후 후속 대책, 수십명의 승진과 이동이 예상되는 ‘메머드급 인사’ 등도 현안에 손꼽히고 있다. 


이에 익산시의회 의원은 “익산에 지대하게 큰 영향을 미칠 대형 현안들이 속속 부상하고 있다. 이들 이슈에 얽히고 설켜있는 관계를 잘 풀어 내고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원로와 시민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과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며 “아울러 시의회와도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똘똘 뭉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할 때는 충분한 정책검증은 물론 시민들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이뤄야 한다. 반면 시행하고 있던 정책을 폐지하려면 향후 계획 등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근상 기자

온근상 기자  ongs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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