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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가 때아닌 선거 바람으로 들썩이고 있다.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시장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재선거 실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치권 관심사항은 1심과 2심에서 잇따라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는 박 시장의 대법원 확정 판결이 오는 9월말까지 나올 지와 대법원에서 선고결과이다.
이런 상황에서 익산시의원들은 오는 10월28일 시장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 출마를 결심하고 물밑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4일 현재 A 의원과 B 의원은 시장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 출마할 의지를 적극 내비치고 있다.
A 의원은 “아직 속단하기 이르지만 오는 10월 시장 재선거가 실시된다면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으며 B 의원도 정치 상황에 따라 출마 의지를 굳히고 있다.
이들 시의원은 시장 재선거에서 현직을 유지한 채 예비후보 등록과 만약 경선을 할 경우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잇점도 있다.
이에 비해 시장 재선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는 도의원들은 현직을 사퇴해야 한다.
익산 출신 현직 도의원들 3명이 출마 의사를 갖고 있으며 정치적 여건, 중앙당 움직임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현 부의장과 김연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영배 도의원 등이다.
이들은 시장 재선거시 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에 등록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상 규정이 그렇게 돼 있다.
이들이 사퇴할 경우 시의회 C. D 의원이 도의회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의원은 “시민들 손에 의해 선거라는 검증대를 거친 시의원이 도의회나 시장에 출마하는 것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면서도 “그러나 현직 의원이 사퇴할 경우 예산을 들여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점을 시민들이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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