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조직개편 대상으로 포함돼 광주와 전남으로 분리, 조직과 기구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정부에서 구상중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익산 지역 경제는 크게 위축되고 인구는 줄어들 염려가 커지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권석창)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국토부는 3일 오후 3시 익산청에서 청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안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익산국토청은 관리국을 비롯해 3국 1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 등 4개 사업소로 구성돼 전북과 전남, 광주 지역 등 호남권을 총괄하고 있다. 익산국토청 직원들은 200명이 넘으며 올 예산은 1조3천억원 정도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국토부가 3일 오후에 조직 개편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정부는 SOC 사업 축소에 따라 익산 등 모두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있는데 이들중 일부를 대상으로 조직 개편안을 마련 의견을 청취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남을 총괄하는 익산국토청은 전남으로 나뉘는 방안과 광주로 쪼개는 방안, 전남과 광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호열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새정치, 어양 팔봉)은 “익산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 사업자뿐만 아니라 식당 등 자영업자들도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익산국토청이 축소되거나 분리되면 더 어려워진다. 분명히 반대한다”며 “익산국토청이 광주. 전남으로 나눠질 경우 예산 대부분이 전남과 광주 지역에 투자될 것으로 생각된다.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이 열악한 익산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온근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