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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웠다고 맛이 아닌, 오랜 경험으로 일궈낸 ‘찜따기’
자신만의 메뉴 개발로 「상표출원등록」등록
오픈 한지 1년 남짓 익산 맛집 선정
피자와 접목시킨 오랜 경험으로 탄생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1일(월)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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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맛 집 17선 - 1

끝없는 변신이 가능한 닭고기, 뜨거운 물에 팔팔 끓여 먹어도, 기름에 튀겨 먹어도, 갖은 양념을 넣고 쪄 먹어도 맛있는 닭고기는 그야말로 만능 재료라 할 만하다. 안동의 대표적 음식이기도 한 찜닭은  닭에 채소, 당면을 넣고 간장에 조린 음식으로, 요즘은 찜닭만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전국 곳곳에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이에, 익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천편일륜적인 찜닭에서 벗어나 ‘퓨전 찜닭’이란 새로운 메뉴로 도전장을 던진 이가 있다. 모현 우체국 맞은 편을 보면 신시가지 대로변에 ‘찜따기’(대표 남상운)라는 퓨전 찜닭이 자리 잡고 있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사업이 아닌, 해왔던 그대로의 노하우로 탄생한 찜따기에 일화는 이렇다.

남 대표는 7년 전 피자집을 오픈하고 그 이듬해 우연한 기회에 찜닭이라는 음식을 알게 됐다. 피자는 주가 배달이기 때문에 뭔가 남들과 다른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터라 발품을 팔아 찜닭을 배워 배달 사업을 겸했었다.

이 역시 일반 찜닭이 아닌 본인 만에 소스를 개발해 그 당시 찜닭 배달이 없던 시기에 새로운 배달 문화를 이끌어 낸 것이였다.

하나의 일화는 “2007년 당시 홍보가 미흡했던 시기에 우연히, TV프로그램 1박2일에서 찜닭 먹는 장면이 나온 후, 갑자기 주문 전화가 폭주했다. 때마침, 저녁 시간인 7시였기 때문에 더욱더 빗발치는 주문 전화로 평소보다 5배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주문전화 받다가 하루가 다 간거 같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7년이란 세월이 흘러 남 대표는 결심했다. 자기만에 사업에 도전해 보겠다며, 피자는 이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다는 걸 파악하고, 또 하나의 본인 만의 기술인 ‘퓨전찜닭’을 선보이기로 결심했다.

↑↑ 피자 한판을 그대로 올려놓은 듯한 '찜따기 고구마'
ⓒ 익산신문
우리가 해먹던 음식, 찜닭으로 브랜드화 할 자신을 갖고 시작한 사업은 지난 3월 ‘찜따기’라는 상표로 「상표출원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이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여러 자문기관과 협의 하여 출발선에 서 있으며, 벌써 신동에 직영을 오픈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 대표는 “배웠다고 해서 최상의 맛이 나오는게 아니다.”를 강조하며, 횟수를 거듭 할 수록 맛은 발전했다.
떠먹는 피자를 보고 피자의 도우를 빼는 방식으로 도우 대신 찜닭을 깔자. 거기서 시작됐다.

하여, 뭘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찜닭을 택했고, 자신만에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

↑↑ 소세지와 베이컨의 이색만남 '찜따기 소야'
ⓒ 익산신문
기본적으로 3색 찜닭에 오리지널과, 매운 찜닭은 기존 고객들을 위한 누구나 좋아할 메뉴이고, 3색을 맞추다보니 커리를 생각했다. 커리는 인도에서 원래 닭요리를 할때 넣었다는것을 착안해 우리 입맛에 맞게 매콤한 맛과 어우러지는 뉴델리에 온듯한 찜따기 강추 메뉴라 한다.
거기에 남 대표의 야심작 퓨전찜닭은 이번 익산 맛집 선정에 큰 당락을 좌우했던 메뉴이다.

퓨전찜닭은 피자 만드는 방식과 흡사하다. 닭을 조리하고 치즈를 얻어 토핑하고, 오픈기를 거치면 퓨전찜닭이 완성된다.

작년 7월 25일 오픈 이래 1년 남짓 밖에 안 된 매장에 맛집 선정은 어려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어느 곳보다 메뉴에 자신이 있던 터라 맛집 선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특별한 준비없이 신청했다한다.

남 대표는 여러 홍보 수단이 있지만, 순수하게 자기 소신을 믿고 오랜 경험과 바탕이 있었기 때문이다.

↑↑ '짬따기'남상운 대표와 그의 아내 강신애 씨
ⓒ 익산신문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일등공신은 아내(강신애)라며, “힘들면 같이 힘들고, 서로 의지하고, 다독여 주며, 둘 밖에 없다보니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모든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이들 부부는 지금하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신앙심이 투철하다 남중동 성지순복교회(이주흥 목사)를 다니지만, 주일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모습이 두 내외간에 열정이 보였다.

남상운 대표는 “신앙을 기반으로 여기까지 온 기업이니 만큼, 새로운 고객창출도 중요하지만,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기존 고객들에게 더욱더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교 사업에도 일조 할 수 있도록 ‘찜따기’를 많이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굳은 결심을 했다.
가맹점문의(010-8845-0489)             /문명균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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