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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항생제 장어덕에 氣가 찬다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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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싶더니 어느새 햇볕은 따가워 지고 있다. 따뜻한 날씨 탓인지 몸이 축 늘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증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또 해가 더할수록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지친 우리 몸을 건강한 음식으로 氣를 채워 줘야 한다.
|  | | | ⓒ 익산신문 | |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보양식으로 장어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해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서 남자들에게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인기가 있으며, 피부와 노화방지에도 좋아서 여자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  | | | ⓒ 익산신문 | | 함열읍 다송리에 위치한 ‘장어 메기요리 전문점 만제가’(대표 김성환)는 세련된 외관으로 마치 미술관에 온듯하며 실내분위기 또한 모던하면서 깔끔하다.
20여 년 전 메기 양식장을 하던 김성환 대표는 메가를 부화하려고 수조를 만들었지만 실패 후 장어치어를 넣어 실뱀장어를 키우면서부터 메기와 함께 장어 양식을 하게 되었다. 양식장 시설방식 중 순환 여과식을 사용해 장어의 불순물이 잘 빠져 나갈 수 있는 장치를 연구끝에 특허까지 냈을 정도로 김 대표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 열정으로 장어 양식을 다른 곳보다 늦게 시작했음에도 항생제를 쓰지 않고도 폐사율은 확연히 낮아졌다.
민감한 장어이기에 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김 대표는 끝임 없이 노력의 결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역을 직접 의뢰 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적합판정을 받을 만큼 장어들은 우수한 품질이다.
무항생재의 고품질 장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 보여드리고자 장어·메기전문점 ‘만제가’는 2013년에 개업했다. 하지만 개업 하면서도 장어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시작했으며 개업식이나 지인들에게도 식당개업소식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  | | | ⓒ 익산신문 | | 사람도 장거리 이동하면 힘들기 마련이거늘 싱싱할 때 제 맛인 음식재료가 장거리 이동시 스트레스로 인해 맛 또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 있어 손님들에게 좋은 장어를 최대한 싱싱하게 제공하고자 시내가 아닌 함열에 식당을 개업한 이유이다.
김 대표는 자신 있는 장어의 맛 그대로 전하고자 소금구이만을 했다. 그러나 양념구이를 찾는 손님이 늘어나자 작년부터 양념구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선을 보인 양념은 매운맛만 가미 돼 실패했다. 그를 보안하고자 요리책과 문헌도 찾아보고 다른 재료를 혼합하며 손님들의 의견을 물어보며 수렴해 지금은 양념구이만 찾는 손님도 많이 늘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어떤 손님은 정확한 재료를 짚어주며 넣어보라고 하며 솔직하게 맛을 평가해줘서 맛있는 양념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어를 내오기 전 깔리는 밑반찬들이 맛이나 그 모양새가 정갈하다. 장어 순무 쌈은 조금은 생소한데 새콤한 무 쌈에 채소와 장어 살을 함께 싸있어 별미 밑반찬 중 하나이다. 또한 직접 참숯에 초벌구이 해 나오기에 15~20분 정도 소유되는 시간을 바삭바삭 장어뼈 튀김으로 장어가 나오기 전 까지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만제가’의 장어는 입 안에 씹히는 부드러움은 마치 특A급의 한우고기와 같다. 장어구이가 느끼해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쉽게 장어 한 판을 뚝딱 해치울 정도로 참숯 위에서 기름기를 쫙 뺀 장어구이는 그 맛이 꽤나 담백하다. 아무리 싱싱한 장어라도 잘 굽지 못하면 속은 촉촉한 장어의 식감이 제대로 살지 못한다.
하지만 숯 향기에 배인 두툼한 장어 살은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한다. 잘 탈 수 있는 양념구이 또한 타지 않도록 하나의 판을 덧 대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장어를 맛본 손님 중 에는 장어 공급 요구와 프랜차이즈 제의도 받아았지만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며 “본거지를 통해 익산의 향토음식으로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만제가’는 익산의 모범업소로 선정 되었으며 김 대표는 “남이 하는 방식대로 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며 “끝임 없이 노력하며 연구하고 관심을 갖아야”한다며 그것이 김 대표의 생활신조라고 밝혔다. 문의전화는 862-9289 /채화수·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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