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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득, 난향백리(蘭香百里),묵향천리(墨香千里),덕향만리(德香萬里)의 마음으로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5년 05월 11일(월)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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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익산교육지원청 류지득 교육장 | | ⓒ 익산신문 | 새봄을 지나 송홧가루 날리는 시절입니다. 소나무는 지금 있는 곳에서 만족하지 않고 노란 꽃가루를 멀리까지 내보내어 소나무를 번식시킵니다. 때로 이 꽃가루 때문에 차 유리와 집안 곳곳이 뿌옇게 흐려지기도 하지만 소나무의 생명력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
제 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저는 우리 익산에 있는 수많은 스승님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이분들은 소나무와 같은 분들이십니다. 사계절 변치 않는 소나무의 푸른 잎처럼 묵묵히 아이들의 곁을 지켜주십니다. 또한 소나무가 봄마다 자기 자신을 새롭게 혁신하여 꽃을 피우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자기연찬을 하고 계십니다. 꽃가루를 멀리까지 날려 새 소나무를 꿈꾸듯이 우리 아이들이 자랄 미래를 개척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이러한 우리 익산의 선생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저는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행복한 익산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펼치고자 하는 4색 소통공감 행정을 통해 익산의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도 행복을 주는 은사님이 계셨습니다. 고등학교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분이십니다. 제 은사님께서는 모든 문제에 자발성과 자율을 강조하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시도록 하셨습니다. 학생의 의사결정권을 존중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스승님이 계셨기에 오늘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익산의 학생 한명 한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맞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바람직하고 올바른 자치문화를 창출하도록 도와주겠습니다.
저는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익산의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참스승으로 남으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교직의 보람과 가르침의 공동체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열정과 사명감을 다시 불 지필 수 있도록, 소통과 배려의 교육행정을 하겠습니다. 각 학교마다 선생님들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최적화를 위해 지원하고, 자발적이고 전문적인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각 학교의 특성을 살려나갈 수 있게 교육지원청은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학부모님을 비롯한 익산 교육가족 여러분께서는 지역공동체가 배움과 돌봄의 학교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잘 배우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하여 주십시오. 시민들께서도 내 아이뿐 아니라 익산의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시민이 교육자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응원해주십시오. 그리하여 익산시 전체가 아이들의 직간접적인 교육을 위해 리모델링 되기를 소망합니다. 익산시가 바로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큰 의미의 학교이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익산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난향 백리, 묵향 천리, 덕향 만리의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향기로운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선비의 올곧은 정신이 깃든 묵향은 천리를 가지만 사람이 사람과 소통하며 인화로 쌓은 덕은 만리를 간다는 말입니다.
한 그루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교육가족 여러분 곁에서 생명력있게 응원하겠습니다.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덕있는 교육장, 소신있는 교육장,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장이 되겠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십시오.
이를 위해 익산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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