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민원7373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춘팔선 과속방지턱 ‘숫자 많고 턱없이 높아’
대형화물차 곡예운전 아슬아슬 사고 빈번
주먹구구식 24개나 설치 애꿎은 시민들만 골탕
차량 파손 일쑤…거북이 운행 ‘왕짜증’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7년 11월 01일(목) 16:3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전주 송천동에 살며 익산에 직장을 둔 조모(32) 씨는 출·퇴근 길 운전할 때마다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완주군 삼례-춘포-익산 제2공단을 잇는 '춘팔선' 왕복2차선 3.1㎞ 구간에 높낮이가 다른 과속방지턱이 무려 24개나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방지턱’이 너무 높아 차 밑 부분이 상하기 일쑤고, 턱없이 높은 방지턱을 피해 가장자리로 곡예운전을 벌이고 나면 즐거워야 할 출·퇴근길이 금세‘짜증길’로 변한다.


최근 익산과 전주를 오가는 차량들로 꼬리를 물고 있는 ‘춘팔선’이 민원이 발생할 때 마다 주먹구구식으로 설치해 놓은 수많은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짧은 구간 내에 안내표지판도 없이 마구잡이로 설치된 과속방지턱 때문에 차량이 파손되고 교통 흐름이 자주 끊겨 원성을 사고 있다.


운전자들은 아침 안개가 자욱한 날이면 앞 차도 신경써야하고 방지턱도 봐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조모 씨는 “출근 시간에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속력을 좀 내다 방지턱 못보고 날아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춘포면 문덕마을 앞 도로의 경우 표준규격 10cm 보다 훨씬 높은 15cm 가량의 방지턱이 2개나 버티고 있어 운전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마을 앞이라 안전을 위해 설치했다고는 하지만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여도 바닥이 긁혀 차가 고장 나기 일쑤라고 볼멘소리다.


인근 주민들 역시 방지턱으로 인해 대형사고는 줄었지만 농번기철이 되면 작은 사고도 곧잘 일어난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공단으로 오가는 대형 화물차들이 미처 과속 방치턱을 보지 못하고 경운기나 트랙터를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비일비재 발생하고 있는 것.


공단에 근무하는 원모(31·전주시 삼천동) 씨는 “대형 화물차가 갑자기 서거나 뒤따라오면 겁이 난다”며 “과속턱 표지판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문덕마을 앞 방지턱을 제외하고는 시설 규정에 맞게 설치돼 별 문제가 없다”며 “내년 예산을 반영해 규격에 맞게 설치하고 불필요한 과속턱은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팔선 과속방지턱은 익산시에서 16개, 완주군에서 8개를 관리하고 있다. /강명수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NS푸드페스타 어디서 열릴까?"…익..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 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익산상공회의소 근본적 체질개선 급..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