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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사실상 지역주의에 기댄 텃밭을 지켜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20대 총선에서 이를 깨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 1층 세미나실에서 ‘대안 정당의 길 전주에서 묻는다’는 주제로 토론이 개최됐다. 앞서 지난 3월 26일에는 ‘한국 정치. 익산에서 묻는다!’라는 주제로 3인 3색 시사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전주대에서 열린 토론회는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이후의 정국을 전망하고 새로운 신당의 출현 가능성을 타진하며 바람직한 대안정당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혁신하라 한국경제’의 저자이자 대안정당 운동가인 박창기 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한국사회를 좌우가 아닌 상하로 분류하며 정치현실을 분석하고 대안 정당의 모습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각종 통계자료를 보여주며 새누리당을 ‘재벌과 관피아를 비롯한 소득상위 1%를 위한 우파 계급정당’으로 규정하고, 새정치연합과 여러 진보정당을 ‘고소득자 9%를 위한 좌파 계급정당’으로 규정했다.
박 대표는 새누리당은 상위1%를 대변하는 집단으로 그들은 정치권력과 관피아를 이용해서 그들의 소득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진보정당들은 상위 9%를 대변하며 그 들의 소득을 올리는데 성공함으로써, 하위 90%의 소득을 감소시키는데 주요한 역할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하위 90%의 소득비중은 1995년 71%에서 2012년 55%로 급격히 하락했고, 1인당 실질소득은 1,222만원에서 1,102만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박 대표는 공정한 시장경제, 정의로운 법 집행, 국민에게 권력을 주는 민주정치라는 국정운영의 3대 원칙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상기 익산 희망정치시민연합 대표는 “새로운 대안정당의 탄생은 시대적 요구이며 국민의 명령이다”고 주장하며 짝퉁이 아닌 진짜 대안정당이 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기회 균등의 원칙, 공정한 자유 경쟁의 원칙, 불로소득 환수의 원칙이 작동되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안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새전북신문과 호남정치, 새 길을 열자(준), 익산희망정치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익산신문. 정읍신문이 후원했다.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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