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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작은 실천서 시작하는 것이죠" -대한적십자사 익산지구협의회 김춘옥회장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20일(월)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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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봉사를 오랫동안 지속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결코 어렵지 않은 단 한번의 봉사도 어렵다고 단정 지어 버리고 자원 봉사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보며 경외한 시선만을 보낸다.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익산지구협의회에 회장으로 취임한 김춘옥(61)씨.

↑↑ 대한적십자사 익산지구협의회 김춘옥 회장
ⓒ 익산신문
김 회장에게 봉사란 언제나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어려운 대상이 아닌 재미있게 시작했고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라고 말한다.
김 회장이 봉사를 시작한 것은 학창시절에 RCY활동을 하면서이다.
그때는 그것이 봉사단체인지도 모르고 활동했다고 .
결혼 후 봉사를 하고 싶었지만 집안일을 하다보니 항상 마음만 있었는데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다시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원불교 보은봉사회에 가입하여 97년부터 봉사를 다시 하면서부터 봉사는 그녀의 삶 자체가 되어 버렸다.
봉사라는 것은 큰 금액을 기부하는것도 좋지만 기부가 아니더라도  몸으로 실천하면서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김 회장을 봉사의 의미를 말했다.

적십자 익산지구에는 16개 단체가 있는데 한 단체당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60명의회원으로 구성 됐으며 회원이 스스로 회비를 내고 봉사를 하며 각 지역 회장님들에 의해 특색 있게 봉사활동을 펼친다.
회원들의 회비로 봉사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마음만은 풍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의 봉사는 장애인·노인·저소득층·고아·노숙인·탈북자·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기쁨이 가득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연탄배달은 물론 수해·가뭄 등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때도 가장 어려운 지역에 마다하지 않고 당장 달려가 궂은일부터 찾아 한다.
그 중 제일 많이 기억에 남은 일은 하나원에서 나온 새터민들을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였으며 방학동안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반찬 봉사를 한 것이라고 한다.

조손가정이나 또한 한부모나 맞벌이로 인해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사랑을 나눌 때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봉사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의 사랑을 대신 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회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적십자 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는 배산 체육공원에서 어버이 결연을 맺은 어르신 500여명과 함께 '희망풍차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국악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익산 내 69세대에 희망풍차 물품지원을 매달 전개하고 있다.

특히나 어른신들은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말하며 자녀들에게 큰 것을 바라는 부모는 없다라고 말하며 단지 ‘별일없느냐? 식사는 하셨느냐?’라고 문안인사가 한통이라도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길러주신 부모를 소홀히 하지 말고 단 몇분이라도 시간을 내 부모님께 안부전화라도 드리라고 충고했다.

먼 훗날 나의 후손들이 나의 발자취를 묻게 되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이 였다고 결연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직한 생활관을 가지고 봉사를 한 김 회장은  지난 시간동안 나누고 베풀고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 때문이다.

특히 전 원광보건대 교수를 역임했던 남편과 해외에서 자리 잡은 3남매는 자신이 하는 봉사를 적극 지지해준다. 이어 김 회장은 남에게 열심히 하다보면 자녀에게 더 큰 것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 더 열심히 한다.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는 일이면 어떤 장애에도 과감하게 추진하는 폐기와 용기를 지닌 여장부이기도 하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신의를 소중하게 여기며 자신이 손해를 입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적극 피하는 인물로 통한다.

봉사라는 건, 큰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마음에서만 우러 나온다면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익산지구 협의회는 익산역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855-3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화수 기자


익산신문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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