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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합장에 듣는다
❼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
|  | | | ↑↑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이 '돈 버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익산원예협동조합은 익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모현동에도 최근 하나로마트을 개장하고 유통사업의 부가가치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3선에 오른 익산원협 김봉학(65) 조합장을 지난 26일 만났다.
- 3선 조합장,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또 다시 한 번 더 지지해준 조합원께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선거결과, 접전 이였다. 그 동안 열심히 해왔던 것보다 더 분발하라는 요청이라 생각한다. 모현동시대를 맞이한 익산원협이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마음을 추스르고 심기일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공약들을 제시했다.
“공약의 핵심은 수익증대다. 각종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이를 조합원들에게 환원하는 것이, 곧 조합의 역할이다. 경제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공판장과 산지유통센터를 기반으로 지역농산물 판매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이나 군납, 대규모 마트 납품 등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판로확보를 통해 수익을 늘려나갈 시기다. 지난해 880억 원에 달했던 판매량은 올해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난히 목표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익산원협이 인화동 시대를 넘어 모현동 시대를 맞았다. 의미는.
“모현동에 종합청사를 짓고 하나로마트를 개장해 모현동 시대를 개막했다. 하나로마트의 경우 처음 시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경험이 없다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면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트든 신용점포는 운영은 조합이 하지만, 결국 이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
-직원들이 등굣길 교통안내 봉사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아이들의 등굣길이 위험해서 시작했다. 송학동 포스코 더샾 아파트 쪽에서 영만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4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불안하다. 교통량도 많은 지역인데, 이를 통제하는 학부모나 사회단체 등이 없어 직원들이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교통안내를 하고 있다. 바쁜 출근 시간에 짬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지역사회를 위하는 일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종합청사의 2층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려는 의지의 일환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 지역조합이 지역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앞으로의 포부는.
“ 조합원들이 ‘돈 버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조합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10여 년간의 조합경영 경험을 토대로 하나로마트 사업,공판장,산지유통센터를 조합원들의 소득사업과 연계시켜 소득증대에 매진할 것이다. 원예농협은 물론 익산의 농업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원로,여성 조합원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과 대책을 마련 할 계획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춘포태생인 김 조합장은 이리공고,익산대학 농업경영학과와 원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농협대학 명예교수, 전국공판장운영위원회 부회장, 익산시농업·농촌발전 추진위 원예전작위원장, 친환경 및 GAP 인증심의위원,춘포초등 발전회장과 농업기반공사 운영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사 16년에 조합장 10년 재임한 그는 농협 최고의 권위상인 '총화상'을 수상한 전문경영인이자 자타가공인하는 농업분야 전국구 CEO다.
/하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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