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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향이 솔솔 나는 꽃살(덜미살)의 매력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6일(월)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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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숯에 구어지는 꽃살(덜미살)
ⓒ 익산신문
살림살이가 퍽퍽하다고 하는 요즘 소주 한잔기울이며 나누는 따뜻한 대화가 그립다.
 '노릇노릇' 참숯향에 고기가 구워지며 고소함을 내뿜는 “한마루”엔 퇴근길에
 들린 이들의 우정과 신뢰도 함께 익어간다.

동산동 고래등사거리에 위치한 한마루(대표 황규완)는 참숯구이 고깃집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식을 할 때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육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를 참숯에 구어 먹는 이곳은 한우와 삼겹살도 판매하고 있지만 꽃살이라는 돼지고기의 덜미살이 더 인기이다.
덜미살은 돼지의 머리와 목을 잇는 부위로 한 마리당 나오는 양이 소량만 나와
익산에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부위라고 말한다. 덜미살과 숯향과 만나 입안에 감도는 그 맛은
삼겹살보다 훨씬 더 쫄깃하며 담백하고 모든 구이 메뉴는 참숯 특유의 그윽한 맛을 느낄 수 있다.

14년째 식당을 운영해 온 황대표는 10년 동안 모현동에서 운영하다 4년전 이곳
동산동으로 이전했다.
동산동으로 이전 후 번화가도 아니고 네비게이션 마져 검색되지 않는 위치에
손님이 뜸하기도 했지만 맛으로 승부해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4년째인 요즘 광고한번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블로그를 보고 방문하는 손님들로 가게 안은 인산인해이다.
오시는 손님마다 왜 여기만 손님이 많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큰길가에선 잘 보이지 않아 찾아오지 못했던 젊은 손님들도 요즘에는 블로그나 검색창에서 봤다며
발길이 많아졌다고 한다.
  
황대표는 삼겹살이나 꽃살 1인분 가격도 7천원으로 4년 전 가격
그대로를 고집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가격을 올리라는 성화에도  황대표는 저렴하게 많이 드시는 모습이
 더 좋다며 인심 좋은 고집을 부리고 있다.
외골수적인 성격이라는 황대표는 김치도 국내산 고춧가루와 배추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내놓고, 마늘 등 채소도 모두 농수산공판장에서
국산재료를 직접 공수해온다. 황대표가 귀띔하는 맛의 최대 비법은 기본에 충실하기.
어느 장사가 마찬가지겠지만 특별한 가공을 할 수 없는 육류를 판매하는 곳은
첫째도 정직이고, 둘째도 정직이라며 질 좋은 고기의 정량과 싱싱한 야채가 특별히 광고하지
 않아도 손님들이 찾아주는 이유라고 꼽는다.


연탄구이로 시작했지만 연탄가스냄새로 고통을 호소, 오픈하지 3개월만에
숯불로 바꿨다고.

참숯을 찾아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다 제주도에서 알게 된 압축된 숯을 보고 지금을
참숯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숯에는 음이온의 효과, 원적외선 방사 효과, 정수·정화 탈취 작용, 습도조절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특히, 참숯으로 숯불구이를 하면 원적외선 방사 효과로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 지고 참숯의 향도 베어 고기의 누린내도 제거됨으로서 맛있게 고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참숯은 연소 시에 유해가스(다이옥신 등)가 발생하지 않고
숯을 만들고 나오는 가루는 고추밭에 비료로 사용하면 탄저병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좋은 효능이 많이 있다.

식당 한켠에는 참숯의 효능이라며 적어져 있을 정도이다.

한마루의 가장 큰 매력은 또한가지 있다.
고깃집에서는 볼 수없는 비빔국수가 무료이며 무한 리필이다.
젋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으며 비빔국수에 꽃삼을 함께 얹어 먹으며 이 맛 또한 일품이다.
무료라고 대충 비빈 국수가 아니라 아삭한 콩나물, 쫑쫑다진 김치,
당근, 상추, 통깨가 푸짐하게 들어간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이다.
젊은손님들은 온사람보다 2배를 주문하며 먹는다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보이셨다.
“맛있게 먹고 갑니다”이말 한마디가 제일 뿌듯하며 기분 좋다고 말하는 황대표는
계획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언제나 처음처럼 이방식을 고집하며 운영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무료로 제공되는 비빔국수
ⓒ 익산신문

/채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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