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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합장에 듣는다
❻왕궁농협 배정욱 조합장
|  | | | ↑↑ 배정욱 왕궁농협 조합장이 취임 보름간의 업무소회를 밝히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첫 도전에 당선된 배정욱(61) 왕궁농협 조합장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2~3번 도전해도 등극하게 힘든 조합장을 단번에 올랐다. 배 조합장을 아는 지역민들은 준비된 일꾼이라 말들 한다. 진정으로 농협을 위한 사람으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했다. 주민자치위원장과 왕궁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을 수년째 맡으며 ‘내공’을 키운 인물이다.
-취임한지 보름 됐다. 소감은.
“지역에서 항상 농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농민의 힘으로, 농민이 주인인 농협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농민들의 함께 농사지으며 농촌이 잘사는 세상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삶에 많은 힘이 되듯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되어 드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핑계보다 방법을 찾으라’고 강조했다.
“일 잘하고 믿음직한 사람은 업무로써 모든 것을 말한다. 설령 열심히 하다가 실수할 수도 있다. 사람이니까. 그러나 할 일을 안 하면서 구실을 만들고 핑계를 대는 직원은 같이 할 직원은 아니다. 상벌제를 철저하게 적용할 생각이다. 연말 인센티브도 차별화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이것이 직원에 대한 공평한 평가로 여겨진다.
-현안사업 두 가지만 꼽는다면.
“청사신축과 일력난 해소다. 현 농협청사가 낡고 좁아서 새로운 청사신축을 모색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문화, 복지공간도 필요하고, 넓은 교육장도 있어야 한다. 당초 계획은 현 청사자리에 지으려고 있으나 소방도로 문제로 불가피하게 다른 부지에 지어야 할 형편이다. 농사철만 되면 일손이 달려 난리다. 일손난 해소차원에서 도시 인력공사와 연계해서 노동력을 받으려고 한다.”
-통 큰 경제사업을 공약했다. 내용이 무엇인가?
“왕궁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식품산업단지를 잘 활용하면 대박날 것 같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에 훈풍이 예고되고 있다. 입주할 기업들의 운용자금 예치와 직원들의 월급 예치, 적금 유치 그리고 대출로 인한 신용사업 부문의 급신장이 예상된다. 그 뿐만 아니라 생산 농산물이 식품산단에 납품돼 조합원들의 큰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더불어 벼 건조시설을 확충하여 산물벼 100% 수매하고 고추,생강 등 특화된 작목반을 조직 육성할 계획이다.
-6차 산업 발굴도 언급했다.
“평소 조합원들과 농협발전 연구 모임을 통해 농협의 발전방향과 임직원들의 역할과 자세, 조합원의 존재감 등을 고민하고 학습해왔다. 생산과 가공, 유통 그리고 체험관광을 버무린 복합 산업을 모색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조만간 로컬푸드 매장을 유치할 생각이다. 또한 주유소 건립을 통해 조합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중고 농기계와 남은 육묘 등을 소개하는 ‘조합 사랑방’을 운영해 볼 작정이다.”
-가족들의 응원이 많았다고 들었다.
“솔직히 가족들이 조합장 역할을 잘 할까 걱정을 많이 한다. 잘못하면 욕만 먹는다며 잘 하라고 신신 당부할 정도다.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으로, 희망이 보이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내 가족뿐 만아니라 조합원들도 내 가족이다. 이 약속은 공히 적용된다. 조합원들의 뭉개진 자존심을 세워주고 고통을 희망으로 함께 만들어 가겠다.”
배종욱 조합장은....
왕궁초등,삼례중,전라고를 졸업했다. 왕궁중 운영위원장,왕궁농협 이사를 거쳐 현재 왕궁면주민자치위원장과 왕궁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하대성 기자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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